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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들어서는 듯한 제주도 약천사

여행은 휠링이다 2022. 6.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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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여행지로 손꼽는다고 하죠.
아무래도 아직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관광지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연휴 여행 계획은 잡으셨나요?
만약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조용하고 고즈넉한 제주도 사찰 한 곳 소개합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도 사찰은 거의 평지에 있는 사찰들이 많습니다.
물론 높은 고지대라고 해도 차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고요.
오늘은 서귀포 조용하면서도 웅장한 사찰 한 곳 소개해요.
서귀포 사찰하면 손꼽는 이곳 약천사가 바로 오늘 소개할 곳입니다.

약천사는 입구부터 마치 잘 꾸며 놓은 정원에 들어서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전형적인 제주도 사찰 중 한 곳이긴 하지만 사찰 곳곳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주도이지만 간혹 이국적인 면도 느낄 수 있고 정갈하면서도 깨끗한 주변 환경이 심신을 더 안정시키기도 합니다.
사찰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종교와 상관없이 휠링을 위해 찾는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조용하기 사색하기 좋은 곳이 사찰인 것 같아요.

넓디넓은 입구는 마치 잘 꾸며진 정원의 한 모습 같습니다.
제주도를 알리는 듯한 야자나무도 시원스레 심어져 있습니다.

야자나무와 울창한 숲길 같은 느낌의 약천사는 걷는 내내 마음을 안정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숲 속에 있는 듯한 사찰의 풍경도 가히 절경입니다.

하르방이 없다면 마치 외국 같은 분위기입니다.
참 웅장하고 멋진 사찰의 풍경이었어요.

입구에는 관광객들의 사진 포토존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지만 워낙 사찰이 크다 보니 복잡하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사찰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길이 몇 군데 있다 보니 서로 복잡하거나 그렇지도 않을뿐더러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가도 시끄럽지 않은 것 같아요.
아마도 넓어서 그렇겠죠.

야자나무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는 조용하면서도 잘 꾸며진 정원 같은 약천사...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 있다면 이곳 사찰에서의 휠링은 어떠신가요?
유명한 관광지보다 은근 조용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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