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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입맛 없을때 팥칼국수 한 그릇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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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읍 맛집은 단연 이곳 아닐까!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 봄이다. 낮동안은 조금 덥다고 느껴질 정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만 안오면 제주도는 참 좋은 여행일정이 된다. 서귀포 성읍마을 주변을 갈때마다 자주 들리는 팥칼국수집이 있다. 정말 오래전 유명 연예인이 와서 먹었다고 소소문이 나면서 이곳이 많이 알려졌는데 요즘엔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그런 곳이 되었다.

   

 

불과 몇 달 전에 갔던 때랑 가격이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팥칼국수가 10,000원이다. 육지에 사는 분들이 놀랄만한 가격이긴 하지만 제주도에선 워낙 음식값들이 비싸다는 편견 때문인지 그려려니 한다. 그래도 몇 달 전에는 9,000원이었다가 10,000원으로 오르니 조금 당황스럽긴 했다. 

 

 

이곳은 성읍마을 주변에 위치한 옛날팥죽 가게이다. 길가에 있어 찾기도 쉽고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서 뚜벅이여행객들이 가기에 편한 그런 음식점이다.

 

옛날팥죽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로 130

전화번호 - 0507 1358 3479

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 

월요일은 정기휴무 

주차장 가게 앞 몇 대 주차가능

   

 

우린 팥칼국수와 시락국밥을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은 늘 한결같다. 고추지반찬과 깍두기다. 리필을 할 정도 맛있다.

 

 

팥칼국수의 매력은 쫀쫀한 칼국수에 있다. 직접 만드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맛있다. 팥국물도 걸죽하니 맛있다. 간혹 간이 세게 나와 당황할때도 있긴 했지만 이번에 갔을때는 간이 거의 없어 좋았던 것 같다. 간은 개별적으로 할 수 있겠끔 테이블에 소금과 설탕이 구비되어 있다.

 

 

팥칼국수와 너무도 찰떡궁합인 반찬은 대부분 사람들이 리필을 할 정도이다. 그만큼 맛은 괜찮다고 봐야겠다. 참고로 젓갈향이 많이 나니 젓갈 들어간걸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은 맛이 강할수도 있다.

  

 

서귀포 성읍마을에 있는 이곳은 버스정류장도 가깝고 주변에 들러 볼 곳도 많아 뚜벅이 여행객들이 주로 많이 가는 그런 곳이다. 한 그릇 양이 제법 푸짐하기 때문에 면이라고 금방 배가 꺼지겠지! 라는 생각은 접어 두어도 된다. 이것 먹고 공항까지 가도 배가 꺼지지 않을 정도니 그만큼 든든한 한 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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