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국제시장' 여파로 문을 닫은 '꽃분이네' 가게 지금은?
오래된 골목이나 건물이 영화에 한번 나와 흥행하게 되면 대부분 덩달아 상가도 활성화되고 주변도 새롭게 단장해 오히려 득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반대로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오히려 가게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기는 일이 있어 방송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부산 국제시장내에 있는 한 가게는 꽃분이네로 유명해진 탓에 하루 1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와 오히려 사진만 찍고 가는 장소가 되어 버렸고 실제 매출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비싼 임대료에 권리금까지 붙은 상황으로 도래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얼마전 국제시장에 갔다가 본 꽃분이네 가게 주변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그럼 온 국제시장 전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까? 아닙니다. 유독 이곳만 사람들이 몰려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꽃분이네 가게에만 몰린 사람들 모습
정말 영화의 여파가 대단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모습입니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이곳 꽃분이가게가 있는 곳으로 와서 기념촬영을 하고 갔습니다.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의 관광코스가 되어 버린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 바로 앞에는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마치 이곳이 영화1번지 거리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발디딜틈 없이 북적이는 꽃분이네 가게 앞
지금은 영화의 흥행 여파로 인해 꽃분이네 가게는 문을 닫은 상태였고 매주 금, 토, 일 오후 4시에 공연을 하는 장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 온 꽃분이네 가게가 된 이 곳은 도대체 뭘 파는 곳일까? 이곳은 원래 계절상품을 파는 잡화점입니다. 하여간 영화의 흥행으로 대박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문을 닫는 경우도 있어 지금 부산 국제시장에선 장안의 화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