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하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임이 많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들지 않나싶네요. 오늘은 연말 분위기 제대로 나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이색도서관 한 곳 소개합니다. 너무도 유명하지만 직접 그곳을 즐기기 위해 가는 분들은 아마 많지 않을꺼란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오늘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12월이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이곳은 연말 분위기 제대로 났습니다. 바로 별마당도서관인데요... 책도 읽고 데이트도 하고 멋진 인생샷도 건지기에 충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씩 가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여느 서점 같은 분위기지만..... 안쪽으로 몇 발자국만 걸으면 멋진 도서관의 내부가 펼쳐집니다.
어떤 분은 이곳을 만남의 장소라고도 하지만 이곳은 엄연히 도서관입니다. 물론 시끌벅적한 도서관이긴 하지만 책 읽는데는 문제없어요..다 그렇게 읽으니까요.. ^^;;;;;
아무리 시끌벅적한 도서관이긴 해도 이렇게 조용히 책을 보거나 자료를 찾아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이곳을 데이트 장소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기도 하지요.
멋진 트리도 11월 초인데도 벌써 불을 환하게 켜 놓아 많은 분들이 연말 분위기를 미리 느끼는 분위기였습니다.
도서관이긴 하지만 도서관이 아닌 듯....하지만 책을 조용히 읽고 있는 모습은 여느 도서관이고 참 아이러니한 풍경입니다. 누구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누구는 책을 읽고...누구는 대화를 열심히 나누고 있고...하하
거기다 강연까지....참 이색적이고 독특한 도서관이 맞습니다.
요즘엔 외국인들의 관광코스로도 많이 알려져 단체로도 오시더군요. 아름다운 도서관인 만큼 그 유명세를 톡톡히 알리고 있는 이색도서관 정말 갈때마다 느끼지만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