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아직 안 가봤어?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

제주도 여행하면 유명한 곳만 찾아다닌다는 분 계실 텐데요. 오늘은 서귀포에 갔다면 꼭 한번 드려 보라고 말하고 싶은 재래시장 포스팅해 봅니다.

매일 올레시장은 예전에는 뚜벅이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동차를 타고 일부러 오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시지요. 맛있는 먹거리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음식이 즐비합니다.

제주 도니까 싱싱한 해산물은 기본이죠. 전 이곳에 가면 가격을 자세히 적어 놓아서 좋더라고요. 대부분 호객꾼들이 가격 흥정하는데 이곳은 달랐습니다.

가격 표기가 잘 되어 있었던 매일 올레시장

갈치도 가격 표기

매일 올레시장은 각종 먹거리도 많이 팔지만 초콜릿 등 선물 고르기도 괜찮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코너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한 매일 올레시장 ~

그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건 떡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원재료값이 올라 가격이 오른 값이라고 하는데도 다른 음식값에 비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오메기떡 먹어 본 분들 많을 텐데요. 크기도 크고 양도 많았는데 5,000원 정도밖에 안 하더군요. 이렇듯 재래시장의 장점을 두루 갖춘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