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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맛집] 어멍밥집에서 먹었던 특별했던 국

여행은 휠링이다 2015. 10. 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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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멍밥집 정식특선엔 특별한 국이 나온다

서귀포에 갔다가 정식을 먹었는데 조금 특이한 국이 나와서 포스팅해 본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서귀포는 정식이 제주시보다 조금 더 비싼 듯 하다. 내가 간 정식집의 간판이름도 제주스럽고 정겨운 '어멍밥' 이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어 식사를 빨리 할 수 있었다.

 

'어멍밥' 정식에서 나오는 정갱이국

 

점심특선으로 어멍밥 메뉴가 있다.  가격은 7,000원

 

 

저녁엔 고기류의 식사나 술안주를 파는가 보다. 고로...7,000원짜리 정식을 먹으려면 점심에 가야 한다는 점..

 

 

반찬은 가지나물

 

 

호박나물

 

 

콩나물

 

 

무채나물

 

 

감자채볶음

 

 

김치

 

 

두루치기가 나온다. 특별한 식단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서귀포에서는 이 정도면 싼 가격이다.

 

 

어멍밥 정식

 

 

이집에서 특별했던 것은 바로 정갱이국이다. 처음엔 멀겋게 보여 갈치국인 줄 알았다가 좀 놀랐다.

 

 

삼치, 고등어처럼 큼직막한 생선이 들어 있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정갱이국은 처음이라 좀 놀라기도..

 

 

보통 정식이라고 하면 시락국,콩나물국등이 나오는데 어멍밥집에는 정갱이가 들어간 국이 나온다. 생선국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괜찮겠지만 나처럼 좀 비린 맛을 싫어한다면 한 번은 생각해 보고 가야 할 듯.... 뭐...크게 비린 맛은 아니지만 생선 특유의 향이 많이 나는 것 같았다. 하여간 정식에 나 온 국 중 이렇게 정갱이국을 주는 곳은 처음이라 포스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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