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바람만 불지 않으면 나름대로 포근한 겨울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 놀러 왔는데 실내 박물관만 돌아 다닌다면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오늘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꼭 들려 보라는 의미에서 유익한 공원 하나로 소개해 본다.
북촌 돌하르방 공원
제주도는 돌이 많다..그래서 갖가지 모양으로 만든 하르방도 많다. 누구나 제주도에 가면 하르방이 참 신기하고 재미나 하나씩 기념품으로 사 가지고 갈 정도니 말이다.
북촌 돌하르방은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에 참 좋다. 입구부터 재미난 조형물이 눈에 띄니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듯 하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 갖가지 재미난 조형물들이 숨어 있다.
돌하르방 공원이니 당연히 다양한 돌하르방이 있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사실 신기한 형상을 한 돌하르방의 모습도 마냥 재밌어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재미나게 놀 수 있는 것들을 더 선호한다.
북촌 돌하르방 공원은 아이들의 천국이나 다름없다. 도심에서는 보지 못한 재미난 것들이 이곳엔 가득하기때문이다.
돌로 만들었는데 재미나게 움직일까? 직접 타 보니 크게 울림은 없지만 움직이긴 했다. 아마도 이건 어른용일 듯...
아이들은 재미난 나무 조형물을 타면 즐거워 할 것이다.
아이들이 뛰어 다니면서 노는 사이 .... 실내에서 차를 한 잔 마시는 여유도 이곳엔 누릴 수 있다.
바람만 불지 않으면 포근한 제주도......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딱이다.
물론 어른들은 아이들이 재미난 조형물과 노는 사이 갖가지 돌하르방을 보며 즐기면 된다는 사실....
어른들에겐 동심을 아이들에겐 신기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
겨울이지만 햇살이 비추는 낮엔 포근하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괜찮은 장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제주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공기 좋고 볼거리 많고 놀 것이 많은 북촌 돌하르방 추천해 본다.
제주도 북촌 돌하르방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