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보리밥집
부산여행은 맛있는 밥집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솔솔하다. 비싼 것을 먹으면서 다니는 것 보다 발품을 팔아 다니는 맛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에 한 표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보리밥집은 나이드신 어르신들 대부분이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어 마치 이곳에 가면 할머니댁에 가서 밥을 먹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밥이 정말 맛있다.
강남 웰빙 보리밥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1 513 8997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음 (1분 거리)
이곳에선 다른 메뉴도 많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곳에서 보리밥을 드신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직접 먹어 보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고 정신이 없을 정도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질서정연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이곳은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하고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온다. 요즘에는 웰빙이라는 이유로 일부러 몸에 좋은 것을 드시러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한끼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모든 반찬이 다 맛있고 담백하니 좋다.
이집만의 매력이라고 하면 보리밥을 주문하면 막걸리가 한 잔 공짜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완전 괜찮은 밥집이 아닐까싶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맛도 있어 범어사에 갈때 간혹 들리는 곳이다. 보리밥 가격 9,000원
시골밥상에 흔히 나오는 반찬들과 누구나 좋아할 반찬들이 줄줄이 나온다. 거기다 콩비지와 된장국까지 나오니 보리밥을 먹기엔 완전 이만한게 없다 할 정도이다.
넉넉하게 주는 보리밥에 이것저것 나물을 넣고 비벼 먹으면 몸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막거리 한 잔에 보리밥까지 넉넉히 먹으면 정말 배가 불러 믹스커피 한 잔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다.
부산에 가면 지인과 한 번씩 가는 이곳은 주변에 범어사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뚜벅이 여행객이라면 여기 한 번 꼭 들러보시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평일에 시간내서 밥을 먹으러 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그런 밥집이다.
대부분 일하는 분들이 나이가 지긋해 음식맛이 정말 좋고 거기다 친절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포장도 되니 주변 사람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다. 반찬도 넉넉하게 담아주는 모습에 이곳 주변에 사는 분들은 꽤나 좋아 보일 정도였다. 바로 옆 버스정류장도 있어 교통편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