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다양한 국수집이 많습니다. 물론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유명한 국수집도 손꼽히는데요. 오늘은 매스컴에서 여러 번 소개한 제주도 국수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성산에 위치한 이곳 국수집은 항상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할만큼 북적이는 곳이기도 해 소문이 자자합니다. 에전에는 도민들 국수맛집으로 소문났었는데 지금은 제주도민 보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그런 곳으로 되었습니다.
가게이름 - 가시아방 (성산위치)
대부분 세트메뉴를 주문하시는데 사실 2명이서 세트메뉴는 다 먹기 힘들 정도의 양이더군요. 예전에 한 번 먹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그래서 이곳을 들릴때마다 비빔국수 2개를 주문합니다. 이렇게 주문해도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기때문에 따로 고기를 주문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코로나19로 나름대로 짧은 웨이팅이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북적이는 맛집이네요.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국수집...6시 내고향, 수요미식회등 유명한 방송에 많이 나온 곳입니다.
찬은 이렇게 딱 3가지이지만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리필을 부르는 새콤달콤한 맛....... 요거 요거 완전 맛있었어요.
단돈 7,000원에 이렇게 푸짐한 고기국수라니...놀랍죠.... 비빔이긴 하지만 고기가 올라가니 따로 고기를 주문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물론 배도 부르고요.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고명에 올라가는 고기는 제주산이 아니고 벨기에라고 들은것 같아요. 따로 벽에 기재는 안 해 둬서 물어 봤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비빔국수 위에 올려진 고기....완전 야들야들 맛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가끔은 양이 들쑥날쑥 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국수집에 비하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고기를 안 좋아하는 분이면 저처럼 국수만 먹어도 맛있어요.. 양도 푸짐합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국수 한 그릇의 여유.... 제주도라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이 계절인데도 여전히 이곳은 문전성시를 이루는 제주도 최고 맛집이었습니다. 아마도 모두가 마스크착용을 잘 해준 덕분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