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커피 맛집은 여기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해 있는 에스프레소 맛집 리사르를 갔다. 비행기 시간이 넉넉해 잠깐의 시간이지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서다. 서울여행을 하다보면 대부분 리사르 강남점을 갔었는데 이곳 장미점은 처음이다. 장미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 점심시간이 되면 주변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분식집등 각종 맛집이 즐비해 있는 사이에 커피숍 리사르가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점심시간이 딱 걸리는 시각이라 점심 식사를 하는 분들이 아직 오지 않는 시간대였다.
리사르커피 장미점
주소 - 장미상가 B동 지하 1층 46호
영업시간 - 오전 7시~ 저녁 8시
장미상가 지하에 내려가면 각종 반찬가게를 비롯해 분식집이 즐비하다. 물론 각종 음식점들 또한 많은 사람들을 불러 오기에 충분한 가격이고 양이다. 뽀빠이분식, 환희분식, 태양의집, 케이트분식등 유명한 곳들이 많다. 커피를 마시고 나올때는 긴 웨이팅이 좁은 길을 막고 있을 정도였다.
분식집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명동에서 보던 그런 분위기와 사뭇 다른 힙한 에스프레소바가 나온다. 그곳이 리사르 커피숍이다. 아침 7시부터 오픈한다고 하니 주변 상인들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마실 듯 했다.
정신없는 각종 음식점들 사이로 깔끔한 분위기의 에스프레소바가 조금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테이블은 두 개 정도이고 에스프레소바 맛집 답게 그냥 힙하게 한 잔 들이키고 나가는 그런 분위기다. 물론 에스프레소 외에 다른 커피 메뉴도 있어 테이크아웃을 해갈 수 있다.
메뉴는 다른 지점과 동일하고 디저트도 동일하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서울 강남점을 갔을때는 1,500원 하던 에스프레소 가격이 500원 올랐다. 뭐....그래도 다른 가게에 비하면 착한 편이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맛 볼 수 있어 부담이 없다.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타입이라 개인적으로 리사르 커피맛에 익숙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린 카페 에스프레소, 카페 스트라파짜토, 카페 마끼아또등 여러가지를 주문해 마시기로 했다. 인원수는 2명이서 말이다. 기본 카페 에스프레소 가격은 2,000원이고 다른 메뉴는 가격차이가 있다. 참고하길...
리사르 커피를 접한 시점은 몇 년전이었는데 처음 접했을때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있어 놀랐다. 물론 그것도 땅값이 비싸다는 노른자 땅에서 영업하는 강남점에서 말이다.
디저트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이 적은 편이라 대부분 사람들은 커피 한 잔의 진한 여운을 기대하고 간다. 개인적으로 난 에스프레소 중에서 스트라파짜토가 맛있엇던 것 같다.
공항가는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들렀던 리사르커피 장미점 또한 강남점 못지 않고 커피 맛은 좋았다. 달콤쌉싸르한 커피의 맛은 늘 지나오면 또 그리워진다. 서울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강남이나 성수동, 잠실 쪽으로 갈 일 있다면 리사르 커피숍 한 번 들러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에스프레소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것이다.
리사르커피 장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