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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하다 만난 제주의 현실적인 가을풍경

여행은 휠링이다 2019. 11. 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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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짙어감을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로 느낍니다.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제주도는 가을이 왔다고 느낄때즘 어느덧 늦가을의 냄새가 물씬납니다. 다른 지역은 알록달록 떨어진 낙엽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한다면 제주도는 들판, 산, 오름에 있는 억새를 보며 가을을 실감하곤하지요.

신촌 닭머르 해안길에서 본 가을 풍경

제주도 흔한 드라이브길은 돌담과 바다가 보이는 곳들이 즐비합니다. 물론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시야가 넓어 휠링이 그대로 됩니다.

구름이 유난히 이뻤던 제주도 드라이브길

요즘 제주도에서 핫하다는 닭머르 해안길의 풍경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짙은 가을풍경이 낭만적이기까지 합니다.

제주도 하늘 그리고 바다와 억새

잠시 운전을 멈추고 쉬어가도 될 법한 제주도 자연입니다.

닭머르 해안길

바람이 많이 분 날이었지만 그래도 하늘은 너무 맑아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어릴적 뭉게구름을 보며 꿈을 키우던 아이처럼 제주도의 가을풍경은 옛추억을 곱씹기에 충분했습니다.

높은 건물이 없는 한적한 시골길은 드라이브 하는 내내 휠링을 안겨 줍니다.

더 늦기 전에 제주도의 가을 만끽해 보시는건 어떠실지.... 한라산도 좋고, 오름도 좋고, 올레길도 좋고 무엇보다도 해안가 주변을 달리면서 만나는 제주도 가을이 좋습니다.

다른 지역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가을을 알린다면 제주도는 가을하늘과 구름 그리고 억새가 알려 주는 듯......

드라이브 하다 만난 제주의 현실적인 가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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