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때가 아니어도 웨이팅은 기본이라는 동네 돈까스집은 SNS에서 많이 알려져 지금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포장손님이 많아 앉아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자연스럽게 기다리는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가게이름 - 나라돈까스 (제주시 외도동)
어릴적 추억을 곱씹게 만드는 왕돈까스
왕돈까스라서 그런지 가격은 8,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기본 왕돈까스가 제일 많이 나가기 때문에 대부분 기본으로 주문하는데요..간혹 여러명이서 다른 메뉴를 주문하다 보면 주방에서 헷갈려 갖다 줄 곳을 정확히 안 갖다 주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합니다.
엣날 경양식집을 느끼게 해주는 스프는 돈까스 주문과 동시에 바로 나옵니다.
우리가 주문한 왕돈까스입니다. 2개를 주문했는데 한개가 옆 테이블로 가는 일이..... 하여간 거의 다 먹을 즈음 잊지 않고 갖다 주시긴 했어요.. ^^;;;
왕돈까스 이름답게 돈까스가 접시에 가득 채워진 느낌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크기는 정말 크더라고요.
찬은 이 2가지가 나옵니다.
고기는 그렇게 두껍지 않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양이 푸짐해 다 먹을 즈음... 돈까스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워낙 바쁘다 보니 테이블에 주문한 음식이 제때 안 나오는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해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2명이서 사실 한 개를 주문해도 부족함이 별로 없어 보이는 양이라 사실 조금 늦게 나온 돈까스를 먹는데 조금 힘들었네요.
소스는 부족하면 리필을 해 주니 참고하시고요.
어릴적 추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왕돈까스집...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았던 돈까스집이었습니다. 요즘엔 사람들이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웨이팅은 기본으로 20
~30분 정도 되니 그것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해요.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계속 밀려 들어가는 돈까스집...완전 동네 맛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