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게 이름만 보고 들어가서 먹었던 야채비빔밥~

여행은 휠링이다 2016. 6.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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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음식점 중에서 특이한 간판을 한 음식점에 가 보았다. 가게 이름은 '꽃밥' 처음엔 가게 이름이 꽃밥이 아니라 메뉴가 꽃밥이 있는 줄 알았다. 물론 메뉴판에는 꽃밥이란 메뉴가 없고 야채비빔밥이 꽃밥 음식점에서 주메뉴로 많이 주문해 먹는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하는 사진은 작년 이 맘때 가서 찍었던 것이다. 찬은 작년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듯 하다.

 

 

대부분 주문하는 메뉴는 야채비빔밥이고 두 명이 갈 경우엔 강된장쌈정식을 같이 주문한다고 해 우리도 그렇게 주문했다.

 

 

식전에 부침개가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가 갔을때는 음료로 대체 되어 나왔다. 날이 더우니 오히려 시원한 음료가 낫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부는 옛날 가정집을 음식점으로 조금 변형했지만 왠지 이곳에 앉아 있으니 마치 한적한 시골 한정집 같은 느낌도 들었다.

 

 

반찬은 꽤 많이 나왔다. 강된장쌈정식때문인지 고기도 같이 나와 쌈을 사 먹으니 든든했다.

 

 

오리고기

 

 

김치

 

 

연두부

 

 

야채비빔밥을 주문하니 이렇게 옹기에 여러 야채들이 나왔다.

 

 

양념돼지갈비

 

 

된장국

 

 

야채 쌈과 같이 먹을 수 있게 만든 강된장

 

 

생각보다 찬 종류도 많고 야채도 많이 나와 괜찮았다.

 

 

이것저것 섞어 먹어 더 맛난 야채비빔밥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쌈정식으로 인해 고기도 함께 먹을 수 있어 속이 든든했다.

 

 

꽃밥에서 본 바깥풍경

 

 

소담스런 내부 풍경에 이내 마음이 안정되어 오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자들에겐 더할 나이없이 휴식의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꽃밥 바깥 풍경

 

 

꽃밥 음식점은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정해져 있기때문에 시간을 잘 보고 가야한다. 이 주위를 조금 벗어나면 곽지해수욕장~ 한담공원~ 애월등 유명한 제주도 관광지가 있어 식사를 하고 지나가기에 괜춘한 곳이다. 물론 점심시간에 딱 맞춰 간다면 더할 나이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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