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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바람 많이 부는 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제 오늘이 그랬습니다. 꽃샘추위가 갑자기 온 듯 으실으실하기까지 합니다. 바람만 안 불면 참 따뜻한 곳인데.... 하여간 평소에도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지만 풍랑주위보까지 내린 날씨엔 평소 보지하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는 곳이 제주도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멋진 구름을 만났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이렇듯 다양하면서도 이쁜 구름들을 제주도에선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조그만 렌즈구름이 고작인데 이번엔 며칠 동안 계속 풍랑주위보라 그런지 구름도 엄청 크고 이쁘네요. 작은 렌즈구름이 아닙니다.

마치 우주선같은 렌즈구름이라 신기방기하기까지 합니다. 참 곱고 이쁘게 느껴지는 구름이었습니다.

지나는 길에 본 운동장 위의 구름 모습이 마치 UFO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에는 높은 건물이 제주시 외엔 별로 없기에 이렇듯 아름다운 구름은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풍경에 휠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도로 주변도 어김없이 건물과 잘 어울리게 둥둥 떠 있는 렌즈구름입니다.

어쩌다 한 번 보게 되는 풍경이긴 하지만 볼때마다 육지와 다른 구름의 모습에 한참을 보게 됩니다. 그만큼 바람이 세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모두 꽃샘추위 건강 챙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