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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민이 90% 이상이라는 해장국집 이유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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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해장국집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다는 것이 좀 의아하지만 그래도 제주도민들은 많이 찾아 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하루에 몇 팀 아니 몇 명을 받을 정도로 타격이 큰데 이곳은 달랐습니다. 아마도 평소 제주도민들이 대부분의 손님들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주도 해장국집 대부분이 반찬은 비슷합니다. 김치, 깍두기, 고추, 양파가 찬으로 나옵니다. 거기다 땡초까지 먹기 좋게 썰어주는 센스까지 겸비한 곳이기도 합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맛있어서 해장국을 먹다 보면 추가로 달라고 할때가 많습니다.

이곳에선 딱 2가지가 많이 나가는데요. 내장탕과 해장국입니다. 선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콩나물을 빼달라고 하고 선지를 많이 넣어 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직접 먹어 보니 선지가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내장탕은 말이 필요없죠.. 뚝배기 가득 내장이 들어 있기에 평소 내장탕을 즐기는 분들은 보양식같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밥을 추가로 시켜도 무료입니다.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든든하게 밥이라도 많이 먹어야 하는 서민인지라....

내장도 많고 채소도 많이 들어 있고 당면도 있어 건더기와 국물까지 다 먹으면 배가 많이 부릅니다. 물론 보양식을 먹은 듯 든든하기까지 하지요.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입맛이 싹 달아난 분들은 해장국 괜찮을 듯 하네요.

해장국은 여성들이 주로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선지 자체가 워낙 몸에 좋기로 유명하니 더 그런 듯 ...듬뿍 들어간 선지 몇 개만 먹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선지를 좋아한다면 해장국을 내장이 많이 들어간 것을 좋아한다면 내장탕 권합니다.

주변에 수산시장이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되면 주변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관광객 보다는 제주도민들의 맛집으로 소문이 더 나서 그런지 코로나19의 여파 이곳은 다른 음식점과 달리 큰 영향은 없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감기처럼 그냥 지나갔음 좋겠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뭐든 잘 먹고 잘 버티는 것이 최고인 듯 하기도 하네요.

가게이름 - 산지천 (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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