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 곱배기를 다 먹으면 공짜라고? "
" 리얼? "
" 도전해 보고 싶은데! "
" 나두 나두~ "
'국수 곱배기라고 하면 얼마나 될까?' 하는 무모한 생각이란 것을 직접 보면 알게 되는 국수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사실 단돈 4,000원에 푸짐하게 옛날국수를 맛 보는 것도 괜찮은데 곱배기를 다 먹으면 공짜라니 귀가 솔깃하지 않는 분은 안 계실 듯 합니다. 하지만 보통으로 나오는 국수의 양만 봐도 입이 딱 벌이지는 분들이 많다는게 이집만의 리얼이죠.
가게이름 - 옛날국수집
벽 곳곳에 붙어 있는 도전자들의 숫자가 의미심장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도전에 실패해 곱배기의 양 값을 지불했다는 사실...곱배기 성공자를 인간문화재라고 칭할 정도니 알만합니다.
가게 안은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이 따로 있고 테이블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곱배기의 양 그릇 좀 보세요. 완전 대박이죠. 그 밑에 놓여 있는 국수...1인 분의 양에 들어가는 국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빵 터집니다.
2020년 곱배기 성공자 (즉, 인간문화재)들도 은근 많습니다. 대단하네요. 거기에 여자 분도.....
우리는 보통의 양도 많다고 느껴지기에 보통으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각각 주문했습니다.
비빔국수의 양입니다. 그릇이 크다 보니 젓가락이 빠질 정도입니다.
국수의 양도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국수 또한 양이 어마어마 하지요. 나름대로 맛도 있어 단골손님이 주류라고 합니다.
비빔국수는 양이 많아 양념소스를 뿌려 가면서 먹어야 한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국수 반에 배가 불렀습니다. 보통도 이렇게 많은데 곱배기를 다 드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국수 양이 많다보니 김치만 두 접시.... 이 또한 웃음이....
얼마나 그릇이 큰지 큰 얼굴이 다 들어 갑니다.
국수 2그릇에 단돈 8,000원..... 양에 놀라서 웃고 맛있어서 즐거워 웃고 주변 사람들 먹는 모습에 웃었네요. 참고로 곱배기 값은 8,000원입니다. 평소 국수를 좋아하거나 위가 큰 분들은 곱배기 도전해 보세요. 단, 다 못드시면 곱배기값 지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