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기사.

일상 속에서 빵 터지는 소소함들...

by 여행은 휠링이다 2019. 12. 6.
728x90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들 인생... 조금은 뒤도 돌아 보고 가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게 또한 씁쓸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 속에서도 빵 터지는 소소함이 있긴 하더라구요. 얼마전 부산에 출장차 갔을때 본 재미난 사진 몇 장 찍어 왔습니다. 혼자 보고 웃다 빡빡한 현실 속에서 조금은 사진 몇 장 보고 웃으시라고....

한 밥집에 들렀습니다. 꽤 오래된 밥집이고 나름대로 부산의 핫 플레이스더군요. 자세한 포스팅은 여행 사진 정리되는대로 자세히 올릴께요..

10년 전에 갔다가 맛있어서 또 간 순두부입니다. 역시나 유명한 탓일까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곳은 외국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라 심심찮게 각 나라의 말도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에 갔는데..... 그때 저도 모르게 빵 터졌지요. 이쑤시개를 이렇게 많이 쌓아 놓은 곳은 첨 봤습니다. 거기다 티슈케이스도 일렬로 ....그저 웃음이 나더군요..참 별거 아닌데 순간 빵 터졌습니다.

얼마나 손님이 많이 오시길래 이쑤시개를 이렇게나 많이......하여간 소소함 속에서 빵 터진 날이었죠.

이 모습도 재밌어서 사진 한 장 추가로 투척합니다. 참 알뜰한 운전자분이신듯...... 직접 만든 듯한 자동차덮개 이색적입니다. 나름대로 수선을 잘 했네요. 뒤에 묶어 놓은 것도 참 정감이 갑니다. 자동차덮개를 벗겨서 세탁도 가능하니 완전 재활용의 달인인 셈입니다. 요즘들어 경제가 많이 어려워ㅍ그런지 웃을 일이 많이 없는데 소소함 속에서 참 간만에 빵터졌네요..아무래도 너무 삭막함 속에 우리가 잊고 지내는 순수함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