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손님이 술을 사가는 독특한 음식점....이런 곳은 처음!!

여행은 휠링이다 2015. 1. 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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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통닭집 처음이야!

오늘 소개할 곳은 지금껏 한번도 듣도 보도 가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서두부터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큰소리 뻥뻥칠까? 갑자기 궁금할겁니다. 네 그럼 오늘 이야기 보따리 풀어 보겠습니다.

 

음하하하~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통닭집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려면 손님이 직접 술을 사가야하는 조금은 특별하고 재밌는 곳입니다. 통닭집이라면 당연히 술이 있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이곳은 다르다는......... 통닭집에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실!!!!!!!!

 

통닭집손님이 술 사오는 통닭집 대박!!!!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통닭집 예약을 하고 난 뒤 인근 마트에 가서 술을 사서 통닭집으로 갔습니다. 불금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혀 모임장소에 조금 늦겠다는 말을 하고 먼저 온 사람에게 통닭을 주문하라고 하곤 부리나케 통닭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내니 모두 놀라는 눈치!!!!

푸헤헤~~~

 

" 형님..이게 다 뭡니까? "

" 술이지.... 맥주랑 소주..여긴 술 안 팔거든.."

 

그 말에 지인들 놀라는 모습...

거기다 술까지 사오니 더 놀라는 모습입니다.

 

마트에서 사 온 맥주로 건배!!

 

자....그럼 재미난 통닭집 잠깐 살펴 보고 가겠습니다.

일단, 가게 내 금연입니다.

 

통닭값은 16,000~18,000원대입니다.

먹다가 추가로 반마리도 가능합니다.

물론 양념, 후라이드, 간장등 반반도 가능합니다.

 

거기다..

이 집만의 독특한 컨셉...

손님이 먹고 싶은 술을 사와서 먹어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컵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곳 통닭집은 음료수만 팔고 있습니다.

물은 셀프....

 

먹고 싶은 술을 사오라고 하니 옆 테이블은 페트병을 사왔더군요. 기분내며 흔들어서 뚜껑을 따다 온 테이블에 다 흘리는 해프닝까지..그저 그 모습도 재밌게 보였습니다..ㅋㅋㅋㅋㅋ

근데...양주 사오는 손님은 없었음..

 

휴대폰 화질이 안 좋지만 통닭맛은 일품~

야들야들한 육질에 너무 달지 않은 소스가 좋았습니다.

 

우린 이 날 통닭 3접시를 비웠습니다. ㅋㅋㅋㅋ

모두들 맥주도 많이 마시고 통닭도 많이 먹어 배가 부르다고 난리였습니다.

사실 통닭 먹고 배 부르다는 말은 잘 하지 않잖아요. 그냥 술안주로 적은 양을 먹는거라...

 

하여간 독특한 통닭집에 처음 온 지인들은 재밌어 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가 본 통닭집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본 통닭집 간판에 기억해 놨다가 들린거거든요..

 

메뉴판 옆에 커다랗게 적어 놓은 문구....

주류판매 NO, 주류반입 OK

완전 손님들에겐 괜찮은 통닭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통닭집에서 맥주나 소주를 주문하면 비싸잖아요. 하지만 이곳에선 인근에 마트까지 있어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으니 완전 룰루랄라~~

아마 오늘 제 블로그를 보신 통닭매니아 분들은 이 가게로 고고씽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소를 확실히 모르지만 찾기 쉬워 글로 설명하니 참고하셈!

가게이름 - 4인분 통닭

가게위치 - 개금 지하철역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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