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기사.

제주도에는 특별한 골목길이 있다! - 삼도동 골목길에 그려진 트릭아트 트릭아트가 곳곳에 그려진 골목길이 제주에는 있다! 서귀포에 '박물관이 살아 있다' 박물관을 간 듯한 트릭아트가 있는 골목길을 우연히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예술촌처럼 꾸며진 모습에 은근 놀랐습니다.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진 트릭아트... 잠시나마 그곳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기고 왔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아 가능했던 일인지도 모릅니다. 제주도에서 특별하게 느껴진 트릭아트가 있는 골목길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 삼도동 골목길에 그려진 트릭아트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자칫 우리주변을 잘 못보고 그냥 쑹~하고 지나가신 적 없으신가요..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골목길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재밌게 꾸며진 벽화때문에 잠시 쉬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골..
뱀인 줄 알고 깜짝 놀란 '이것'의 정체는? 살아 있는 텃밭에서 나 온 이 녀석의 정체는? 비가 온 다음날되면 남자인 나도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지렁이의 모습이다. 평소 우리가 자주 보던 그런 지렁이가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직접 보면 까무러칠 정도로 놀라게 되는 지렁이의 모습 ... 도심에서 사는 분들은 아마 지렁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소리부터치고 도망가지 않을까..... 비가 온 다음 날은 이렇듯 텃밭에서 지렁이가 탈출할때가 많다. 물론 텃밭 안에는 이렇게 큰 지렁이가 많다는 점이 더 놀라운 일이지만...다음엔 텃밭 속에 살아 있는 땅을 확신시켜 주고 싶다. 흐흐흐~ 텃밭에서 탈출한 지렁이 아내는 옆에 가지도 못한다. 평소 벌레라면 난리부르스인데 이 정도 큰데 어떤 반응이었을까... 정말 크다. 텃밭에서 한번씩 보긴 해도 이렇게..
삼다수숲길에서 본 송충이.... "이렇게 큰 송충이는 첨 보네! " 청정 제주도라서 가능한 숭충이 크기 어릴적 산에 가면 심심찮게 보던 송충이를 정말 오랜만에 봤다. 숲길을 지나오는 길에 갑자기 아내가 소리를 질러 깜짝 놀랐다.. 혹시 뱀이라도 본 것인지 순간 놀라서..... 그런데 아내가 보고 놀란 것은 송충이였다. 어릴적 정말 많이 봤던 송충이... 산길을 친구들과 지나면 머리에 뚝뚝 떨어져서 기겁을 했던 그 송충이를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릴적 보던 작은 송충이가 아닌 정말 큰 송충이에 나 또한 놀랐다. 삼다수숲길을 구경하고 내려 오다 발견한 송충이가 있던 자리... 평소 벌레라면 기겁을 하던 아내인데 참 우스운게 아내 눈에는 남들이 보지 못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도 다 보는 것 같다. 마치 벌레가 자신한테 오는 듯 기겁을 하면서...풀이 우거진 곳에 시꺼먼 ..
서랍 속에서 발견한 15년 전 추억의 교통카드... 15년 전에는 이런 교통카드를 사용했었지! 가을을 맞아 대청소를 한다는 아내때문에 엉겹결에 서랍을 정리하다 예전에 사용했던 신용카드, 교통카드를 발견하고는 정말 반가웠다. 지금은 내 차가 있어 버스를 타는 일이 거의 없지만 차가 없던 시절 지갑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카드였다. 꼼꼼한 아내가 이렇게 옛날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한 곳에 모아 뒀나보다. 잘 정리되어 있는 교통카드 하나로 교통카드다, 부산에서 버스, 지하철, 주차장을 이용할때 현금대신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이 카드는 충전을 해야하는 방식이다. 교통카드가 대중화 되다 보니 은행마다 신용카드에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신용카드를 만들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카드 속에 내장되어 있지만 불과 10년 전에는 ..
화장실에 집을 짓고 사는 제비들 새롭네! 한라수목원 화장실에서 본 조금 특별한 모습 한라수목원 화장실에서 조금 특이한 것을 봤다. 한라수목원을 처음 찾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도 모두 관심을 가지고 바라 본 이것은 바로 화장실 시계위에 둥지를 틀고 사는 제비들의 모습이다.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일제히 휴대폰카메라로 연신 찍어댄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제비이기에 더 새롭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시계 바로 위에서 조잘조잘 새소리가 정겹다. 아이들도 제비를 보고 엄청 신기해 한다. 사람을 겁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 제비의 모습도 이색적이었다. 시계소리가 시끄럽지 않을까? 아니... 무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참고로.... 한라수목원 화장실앞에 간판이 ' 남짓은 화장실' 이라고 적혀 있다. ..
거미의 집짓는 기술 상상초월! 이런 거미줄 처음이야! 거미는 역시 집짓기의 고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 하루이다. 평소 거미줄과 다른 모습이 정말 신기하게 다가왔다. 마치 옛날에 어머니께서 쓰시던 미싱을 연상케하는 모습 그자체였다. 두 개의 원단을 연결하는 오버록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아마 이렇게 거미줄을 연결하는 모습을 나처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적잖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본 거미의 집짓는 기술 ....마치 원단을 서로 연결할때 사용하던 패턴같이 보인다. 거미줄도 이렇게 연결하는구나하는 생각에 정말 재미났다. 사실 이 모습은 아내가 먼저 보고 나에게 알려줬다. 평소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참 희한한게 아내는 벌레는 너무도 잘 찾고 놀란다. 마치 자기에게 벌레가 다가 오는 마냥... 헉.....잠깐 딴 곳을 보는 사이 거미가..
자동차안 들어 온 자벌레에 옛 추억이..... 자벌레 이래서 귀엽다 차에 탄 아내가 기겁을 했다. 무슨 일인가 보니 벌레가 차문에 있다며 난리다. 평소 벌레라면 난리부르스이기에 늘 이렇듯 내가 옆에 있을때 벌레가 나타나면 처리해 주는 편이다. 얼굴과 다르게 겁이 많은 아내...간혹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우습다. 빨리 처리해 달라고 소리를 치지만 정말 오랜만에 본 자벌레라 귀엽다. 차안에서 왔다갔다 하더니 이내차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무래도 이대로 두면 아내가 더 난리칠 일이다. 자기한테 벌레가 온다고.. 난 안전하게 자벌레를 내 손으로 연결시켰다. 자벌레 특성상 다리가 많아 어디를 이동할때 잘 붙는다. 오메가 모양을 하며 이동하는 모습이 귀엽다. 간질거리지만 어릴적 추억에 잠시 젖어 본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자벌레를 가지고 놀았던 어린시절... 참 ..
자동차에 설치한 자전거캐리어에 빵 터지다 이런 자전거캐리어는 처음보네! 장마가 소강상태가 되니 폭염으로 푹푹 찝니다. 오랜만입니다. 모두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오늘은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날려 줄 재미난 글 하나 준비했습니다. 지나가다 자동차에 설치된 자전거캐리어를 보고 정말 빵 터졌습니다.이런 캐리어는 처음이라 적잖게 놀라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보통 설치된 자전거캐리어랑 달라 보입니다. 끈으로 칭칭 감아 놓은 것을 보니 캐리어 맞아 보입니다. 이렇게 자동차에 설치해서 이동하나 봅니다. 꼼꼼하게 끈으로 칭칭 감아서 떨어질 것 같진 않습니다. 자전거를 평소 즐기는 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정도로 설치된 것을 보니 평소 자전거를 이렇게 자주 갖고 다니는 분 같습니다. 이런 자전거캐리어는 내 평생 처음이라 그저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뜨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