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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

화장실에 집을 짓고 사는 제비들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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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화장실에서 본 조금 특별한 모습

 

한라수목원 화장실에서 조금 특이한 것을 봤다. 한라수목원을 처음 찾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도 모두 관심을 가지고 바라 본 이것은 바로 화장실 시계위에 둥지를 틀고 사는 제비들의 모습이다.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일제히 휴대폰카메라로 연신 찍어댄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제비이기에 더 새롭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한라수목원한라수목원 화장실에 있는 제비집

한라수목원 화장실한라수목원 화장실

 

시계 바로 위에서 조잘조잘 새소리가 정겹다. 아이들도 제비를 보고 엄청 신기해 한다. 사람을 겁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 제비의 모습도 이색적이었다.

 

화장실 시계위에 둥지를 튼 제비

 

시계소리가 시끄럽지 않을까? 아니... 무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참고로.... 한라수목원 화장실앞에 간판이 ' 남짓은 화장실' 이라고 적혀 있다. 그 뜻을 풀이하면 나무가 울창한 곳에 있는 화장실이란 것을 의미한다. 제주말은 한번씩 들을때마다 참 정겹다.

 

 

어미새가 먹이를 갖고 와서 먹이는 모습 순간포착

 

 

사람들의 소리, 화장실 물소리등이 울리듯 나는 화장실 ...그 곳엔  제비들이 살고 있었다. 나만 신기하게 다가 온 곳이 아님을 이 사진 한 장으로 대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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