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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여행~

부경대 주변에 있는 오빠다방을 아시나요?

부경대 주변에서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 좁은 주택가 골목길 한 켠에 있는 작은 커피숍에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때마침 식사도 한 후라 커피가 당겨 차를 잠깐 주차한 후 커피를 사러 갔다가 너무도 착한가격의 커피값에 놀랐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이 단돈 500원 하는 것이었죠...

 

" 커피값이 와이리 싸노.."

" 당신도 커피 마실래? "

" 아니...난 초코라떼.."

" 와..라떼도 한 잔에 1,500원 밖에 안하네..와이리 싸노.."

 

우리부부 너무 착한 커피가격에 한동안 메뉴판을 촌놈처럼 쳐다보며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 500원, 초코라떼 한 잔 1,500원

 

 

착한가격으로 한 동안 눈을 떼지 못한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단돈 500원을 비롯해 다양한 라떼도 단돈 1,500원 밖에 안 합니다. 물론 다른 음료 (스무디, 에이드, 더치커피등)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부경대 주변이라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긴 해도 엄연히 이곳도 술집, 음식점, 커피숍들이 많이 모여있는 번화가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착한가격으로 승부를 걸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한 손님이 더치커피 한 병을 달라고 하시면서 단돈 10.000원만 주고 가십니다. 헉.... 더치커피 이 정도 양이면 최소 20,000원~30,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렇게 착한 더치커피도 있냐고 의아해 하실 것도 같습니다.

 

 

주문은 받자마자 바로 음료를 만들다 보니 미리 계산하는 것보다 한 템포 느리더라도 종업원이 여유가 좀 있을때 손님들이 주문을 하는 식이더군요. 솔직히 전 착한가격에 놀라고 주변 환경도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사실 긴 시간을 기다린다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드디어 내 차례... 아메리카노 한 잔과 초코라떼 한 잔을 시켰습니다. ㅎㅎ 근데 가격이 시중에 아메리카노 한 잔 값도 안되게 너무 착해요..두 잔 가격을 합쳐도 단돈 2,000원 ...

 

 

가게가 작다보니 주문 하는 곳과 음료를 받는 곳이 구분되어 있어요. 음료는 모퉁이를 돌아서 보면 바로 나옵니다.

 

 

 

영수증을 가지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음 종업원이 음료가 다 되면 불러요..그럼 영수증과 음료를 교환하면 끝...

 

 

평일인데 한쪽 바닥에 오늘 쓴 원두가루가 한가득이예요.. 역시 착한가격때문인지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가 나와서 영수증과 교환했어요.

 

 

너무도 착한가격의 커피숍

 

 

부경대 주변이긴 하지만 이곳은 번화가 한 블럭 아래에 위치해 있어 주택가 부근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하지만 이 커피숍 주변엔 무려 커피숍이 3개나 눈에 띄었어요. 이렇게 착한가격으로 장사를 하는데 그럼 다른 곳은 어떨까 살짝 가격을 엿 봤더니 이곳이 역시 월등하게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다른 곳은 여느 커피숍과 비슷한 가격.... 아무리 싼 곳이라도 아메리카노 한 잔 2,500원 이상..... 하여간 단돈 500원의 커피가격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죠? 이름은 조금 촌스럽지만 정겨운 느낌이 팍팍 느껴지는 '오빠다방'... 우습죠..

 

 

조그만 커피숍에 종업원은 3명... 다른 곳은 아마 이 정도 규모라면 종업원이 많아야 2명 정도..아니 요즘엔 경기가 안 좋으니 1명이 장사를 하는 곳이 더 많을 듯 해요. 부경대 주변이라 학생들이 많다는 잇점을 부각해 커피가격을 많이 낮춘 느낌도 들고 주인장의 거품없는 커피가격으로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간 것 같이 느껴져 기분 좋았던 커피숍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이렇게 착한가격의 커피숍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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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노랑통닭 맛집

부산 부경대 부근 번화가엔 먹을거리라 골목마다 즐비합니다. 특히 가마솥에 튀겨서 만들었다고 방송에서도 많이 나 온 노랑통닭집은 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치킨집입니다. 어제 아내와 함께 데이트도 할겸 부경대 주변을 구경하다 이곳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노랑통닭집을 들러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그렇듯이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골목이라 그런지 우리가 간 노랑통닭집엔 학생들이 많아 왠지 젊어지는 느낌도 소소하게 들었습니다.

 

 

부경대 노랑통닭집이 위치한 골목길 초저녁이라 조금 여유있는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서니 이거 왠걸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의 모습에 좀 놀랐어요..아마도 저녁 식사와 함께 겸사겸사 치킨을 먹으러 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노랑통닭 부경대본점]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40-4
매장전화 : 051-623-8255

영업시간- 15:00~01:00/ 연중무휴

주차- 주차불가

(왠만하면 대중교통이용하삼)

만약 차를 갖고 가실 분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시간당 2,000원 부담)

 

 

가게 안은 밖에서 보는거랑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생각보다 넓은 실내에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내에선 절대 금연이라 손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 잘 지켜주는 모습이 무척 맘에 들었어요. 대부분 술을 파는 곳이면 은근 흡연하시는 분들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달랐어요.

 

주변 환경도 깔끔해 개인적으로 무척 흡족한 치킨집이었습니다.

 

 

위의 3개 사진은 손님이 없을때 찍은거예요.. 나름 귀요미가 가미된 벽화그림과 인테리어가 치킨집 분위기를 살립니다. 무엇보다도 제 눈길을 끌었던건 '가마솥에 튀기는 추억의 옛날통닭'이란 글귀... 어릴적 아버지가 노랑봉투에 후라이드치킨을 사 온 기억이 갑자기 떠 올라 기분이 묘했어요.

 

 

초저녁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는 노랑통닭집

 

 

우린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어요. 우리부부 평소 고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이내 기분이 급 좋아집니다. 우린 순살 3종세트를 먼저 주문했어요. 순살은 깐풍양념이된 치킨과 후라이드 그리고 평소 우리가 먹는 양념치킨이 나옵니다.

 

 

앗...아까비... 소주 주문시 닭누룽지탕을 서비스로 주네요... 우린 소주를 잘 안 먹어서 쬐끔 아쉽다는 표정을....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 필수적으로 시켜야겠네요.

 

 

치킨 주문을 하고 나니 바로 치친무와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소금, 머스타드가 나왔습니다.

 

 

치킨무

 

 

양배추샐러드

 

 

초저녁이지만 많은 손님들로 인해 치킨이 좀 늦게 나와 주변의 치킨냄새때문에 엄청 배가 고팠어요..아마도 이곳은 다른 치킨집처럼 미리 튀겨 놓지 않나 봅니다. 평일이라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왔건만...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말에 오려고 했다가 평일로 부경대 쇼핑을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아마 주말이면 엄청 손님들 많을거예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드디어 우리가 시킨 순살 3종세트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치킨살이 도톰해 일단 보는 것으로 합격...ㅋㅋ 이 놈의 고기사랑....

 

 

순살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

 

 

깐풍치킨

 

 

우린 파채를 따로 시켰습니다. 치킨과 파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찰떡궁합으로 잘 알려져 있잖아요. 저흰 늘 치킨을 시켜면 파를 따로 시켜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이 파채는 양념해서 나오는데 한 접시 1,000원이예요.. 기름기 있는 치킨이 부담스럽다면 파채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고 평소 못한 대화도 할겸 나왔더니 이 놈의 고기사랑때문에 대화는 커녕 먹는데 바쁘네요... 일단 ..먹는건 먹고 디저트로 커피를 마실때 대화는 하는 걸로....

 

 

그렇게 우리부부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순살 3종세트를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근데 저녁을 안 먹어서 그런지 왠지 아쉬운 마음이 조금 들어 후라이드 반을 시켰어요.

 

 

헉! 이거 무슨 양이 이렇게 많아욤...어중간할때 젓가락을 놓아야 하는데 배를 꽉꽉 채우려다 이내 포기상태... 그래서 맥주 안주 겸 조금 더 먹고 포장해 달라고 했어요.. 집에서 퓨전요리로 해 먹으면 그것도 은근 맛있더라구요..

 

 

식사를 다하고 부경대 지나가는 길에 포장할때 미리 전화하려고 전화번호 하나 달랬더니 냉장고에 붙이는 스티커를 주셨습니다. 집이 해운대 부근이라 배달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그 성의에 이렇게 전화번화 큼직하게 있는 사진 한 장 찍어 봅니다. 배달은 대연3동, 남천동, 광안동까지 배달한다고 하네요.. 왕.....아쉽당...

 

 

아참.. 원산지도 잘 표시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닭(신선육)은 국내산, 순살은 브라질산, 근위는 국내산입니다. 그리고 포장도 많이 해 가시는데 순살, 반반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인근 오피스텔이나 원룸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사가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교 주변이라 치킨은 완전 인기만점..

 

노랑통닭 테이크아웃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많이 고려해서인지 치킨살도 많고 양도 푸짐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어릴적 사 오신 노랑봉투의 통닭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저녁 ..오랜만에 옛추억도 음미하고 데이트도 하며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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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부속고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부경돈장군

감만동에 돼지고기 부속고기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아내랑 다녀 왔다. 오랜만에 찾은 감만동이라 그런지 몇 년 전과 달리 많이 발전된 모습에 조금 놀라기도 했다. 우리가 간 곳은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부경 돈장군' 이란 고기집이다. 주변에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했지만 버스 정류소 주변이란 잇점과 버스회사가 건너편에 있어 주말이나 휴일 저녁엔 북새통을 이룰 것 같은 위치에 있었다.

 

부경 돈장군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1동 158-7

전화번호 - 051-632-9289

 

부경 돈장군부산 감만동 부경 돈장군

 

 

버스정류소도 주변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버스를 이용해도 괜찮은 장소이다. 인근 유료주차장도 많으니 혹시 자가용을 가지고 올 분들은 미리 유료주차장 위치도 한바퀴 돌며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길...

 

 

부경 돈장군

 

 

가게 안에 들어서니 테이블이 한 6개 정도 되는 소담한 고기집 분위기이다. 그래서인지 더 푸근한 느낌이 드는 고기집...

 

 

메뉴판을 보니 돼지부속전문점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부위별로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적혀 있다. 보통 150g 기준으로 5,000~7,000원 정도 한다. 우린 목살, 삼겹살, 돼지껍데기를 종류별로 시켰다. 아내가 막창을 좀 먹을 줄 알면 막창을 시켜 먹었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순간 했었다.

 

 

주문을 하고 밖의 풍경을 잠시 바라 보니 어둑해지는 초저녁 분위기가 왠지 고기집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풍경이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었다. 문도 나무문이라 그런지 더 친근하게 다가 오는 고기집이다.

 

 

가게 안을 둘러 보니 역시 오늘의 추천메뉴는 목살이다. 음... 목살을 잘 시키긴 했구나하는 생각이 순간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헉...점심메뉴에 국수랑 탕수육도 팔고 있다. 국수 가격과 탕수육 가격을 보니 참 착하다.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한 상 푸짐하게 상차림이 완성되었다. 작은 테이블에 가득 찰 정도로 푸짐해 보이는 한 상이다. 상 위에는 푸짐하게 내어 놓은 상추, 콩나물, 선지국, 달걀찜등이 나왔다. 선지국을 내 놓은 곳은 처음이라 왠지 특별해 보였다.

 

 

돼지껍데기, 목살, 삼겹살

 

 

난 돼지껍데기와 삼겹살을 좋아하고 아내는 목살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늘 고깃집에 가면 이렇게 따로 시키는 버릇이 생겼다.

 

 

다른 고기집과 달리 유난히 푸짐하게 나오는 상추와 콩나물이 이색적이다.

 

 

그리고 고기집에서 부요리로 나오지 않는 선지국도 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먼저 달궈진 철판에 삼겹살과 돼지껍데기를 구웠다.

 

 

돼지껍데기가 익어 가면서 나는 따닥따닥 소리가 오늘따라 더 정겹게 들린다.

 

 

고기가 익을때를 기다리며 선지국 한 숟가락을 먹어 본다. 오호... 선지국밥집에서 먹는 맛처럼 진국이다.

 

 

돼지껍데기는 원래 기름장에 찍어서 콩가루를 묻혀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난 양파에 같이 싸 먹으니 더 맛나는 것 같다. 사람들 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이건 어떻게 먹으라고 말하기가 좀 곤란하다. 하지만 주인장의 말로는 머스타드에 묻혀 콩가루와 같이 먹으면 더 고소하다고 하니 그 말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고기가 야들하고 소고기도 아닌데 목 넘김이 너무 좋다. 오늘도 이 놈의 고기 사랑때문에 마구마구 고기는 내 입으로 직행한다. 이를 지켜 보던 아내는 늘 그렇듯이 미소로 화답한다.

 

 

주인장의 말대로 머스타드에 찍어 콩가루를 묻혀 먹어 보았다.. 음...역시 맛이 독특하니 괜찮다.

 

 

주인장이 그렇게 먹으면 맛있다는 이유는 다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또 뇌리를 깊숙히 파고 들었다.

 

 

날 흐리고 비오는 날 더 당기는 고기... 그래서인지 흐린 날씨에 더 고기가 맛있는 것 같다.

 

 

고기는 역시 내 차지란 말이 물색하게 아내가 된장라면을 시켰다. 지금껏 된장라면이란걸 한번도 먹어 보지 않았다며 시킨 것이다.

 

 

된장국에 매콤한 땡초와 호박을 넣고 그 안에 라면을 넣어 끓인 듯 한데 맛을 보니 좀 특이하다. 일반 된장국에 밥을 먹는 것과 달리 구수함까지 느껴져 독특했다.

 

 

한번 먹으면 자꾸 젓가락질을 하게 된다는 아내..그 이유를 먹어 보고 확인했다. 솔직히 된장국에 라면을 넣어 끓인 것 같아 처음엔 왠지 좀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먹어 보니 색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고기를 혼자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을 먹지 못한게 좀 아쉬운 날이었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된장라면을 먹는 아내를 보며 나만큼 식성이 좀 특이하다란 생각을 했다. 돼지고기 부속전문점이라고 유명해 찾아 간 고기집 역시 고기도 맛있었고 된장라면도 특이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감만동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들리고 싶은 고기집이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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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의 돈까스 전문점 돈짱을 아시나요?

얼마전 수영에서 유명하다는 돈까스 전문점에 갔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소문이 났고 무엇보다도 돈까스의 맛이 좋다길래 잠깐 들렀지요. 그런데 소문대로 돈까스의 질이 어찌나 좋은지 먹는 내내 감탄을 하며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해 부담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돈까스단돈 2,000원 돈까스

 

 

가격 파괴점이라고 적혀 있고 1990 돈짱이라고 보이는 곳이 오늘 포스팅 주제에 걸맞는 가게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셀프돈까스전문점이라고 해 그런 이유로 인해 싸구나하고 생각 했는데 가게에 들어서면 포크와 나이프만 챙겨서 앉아 있으면 주문 후 사장님이 직접 다 갖다 줘 셀프라는 말이 물색하게 되더군요.

 

 

 

휴대폰 카메라라 좀 흐릿하게 찍혔네요.. 제일 윗부분 '소' 자라고 적혀 있고 2,000원입니다. 그리고 '대' 자는 2,500원 ...이 정도만 봐도 가격 정말 싸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일반 중국집 짜장면 값 보다 싼 돈까스 가격입니다. 전 곱배기로 3,000원짜리를 시켰고 아내는 2,0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주문 후 잠시 돈까스 집 내부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학교 근처 분식집에서 빵을 먹던 느낌이 물씬나는 조금은 옛스런 풍경입니다. 사실 이 주위에 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찾는 아지트 같은 곳이라고 하니 나름 이런 분위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곱배기 3,000원짜리 돈까스입니다. 나름대로 기본적으로 나올건 다 나옵니다. 밥,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고기 두께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먹기 전엔 솔직히 고기를 가루로 내어 함박스테이크처럼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하지만 오리지날 등심입니다.

 

 

2,000원짜리 '소' 자입니다. 돈까스 하나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큽니다.

 

 

고기를 잘라 보니 고기가 좋습니다. 평소 돈까스와 고기를 자주 먹다 보니 고기의 질을 어느 정도 가늠하게 되네요..

 

 

먹을때마다 고기 너무 좋다는 말을 하게 되는 가격 파괴점 돈까스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돈까스를 먹게 만드는 마력... 그 맛에 흠뻑 빠지게 되더군요.. 다 먹은 뒤 접시를 보니 칼자국이 많이 나 있습니다. 그만큼 손님이 많이 왔다는 증거겠죠...

 

 

어디서 단돈 2,000원에 이런 돈까스를 먹어 보겠냐며 즐거워하는 아내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저 또한 괜찮은 고기 맛에 다음에 한 번 더 들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고기에 저렴한 가격 아마도 부산시내엔 없을 듯 합니다. 만약 있으면 알려주삼....가보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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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제일 유명한 고기집 승일식당

얼마전 아내와 오랜만에 전라도여행을 1박 2일로 갔다 왔다. 자주 여행을 가야지 하면서도 뭐가 그리 먹고 살기 바쁜지 시간을 좀처럼 내기 힘들었다. 오랜만의 여행길이라 그런지 우리부부는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 사실 전라도는 여러번 갔지만 갈때마다 옛모습 그대로라 다른 곳을 여행할때랑 달리 기분이 묘하다. 마치 어린시절 고향집을 가는 듯한 착각까지 들어 마음이 편한 것 같다. 1박을 하기 전 잠깐 들렀던 곳이 바로 담양이다. 담양은 대나무밥이 유명하지만 예전에 먹어봐서 이번에 먹어 보지 않았던 맛집을 검색해서 가 보았다. 각종 방송에서도 나왔다고 인터넷에 댓글이 많아 우린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전라도 맛집담양에서 유명한 맛집 ' 승일식당 '

 

 

그런데 각종 방송에서 나왔다던 그 맛집이 있는 동네는 완전 시골의 한적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 이곳이 시끌벅적 방송에서 떠든 그 맛집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도 조용한 담양의 한마을...

 

 

시골 한적한 골목길도 나오고 이곳에 방송에 많이 출연했다는 음식점이 있는지 음식점을 찾기 전에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얼마나 골목을 헤매었을까.. 드디어 우리가 찾는 음식점이 나왔다. 바로 '승일식당' 숯불 돼지갈비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고 소문이 났지만 왠지 동네전체는 조용하다. 보통 방송에 많이 나 온 맛집이라고 하면 음식점 주변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기본인데 이곳은 좀 달랐다. 하여간 너무도 조용한 동네 분위기에 잘 찾아 왔는지걱정까지 되었다.

 

 

하지만 음식점 앞에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은 접어야만 했다. 석쇠에 고기가 가득했고 그 고기를 굽느라고 여러 아주머니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던 것이다.

 

 

정신없이 고기를 굽고 있는 아주머니의 뒷모습이 그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고.. 구워진 석쇠위의 고기도 엄청나게 많았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니 인원수부터 확인했다. 그 이유인즉 이 곳에선 무조건 1인분에 13,000원이란 가격으로 인원수만 체크하기 때문이다. 고로 2명이니 2인분 기준 26,000원은 기본적으로 체크..

 

 

밖의 풍경과 대조적이게 음식점안은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라는 말이 나 올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손님이 앉자마자 자연스럽게 차려지는 상차림 또한 너무 숙련된 모습이라 손님은 그냥 앉아서 식사만 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었다.

 

 

 

앉자마자 몇 분 되지 않아 2인 분의 고기가 접시에 담겨 나왔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봤던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굽고 있던 그 석쇠 위의 고기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라고 초스피드로 차려지는 상차림에 놀랐다. 물론 밖의 풍경과 달리 음식점 안에 많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놀라 이 음식점에서 한꺼번에 3번을 놀랐다.

 

 

푸짐해 보이는 2인 분의 양

 

 

생각보다 많은 고기의 양에 놀랐지만 사실 그 맛에 더 놀랐었다. 고기가 두꺼운데도 어찌나 야들야들 한지 마치 제주도 생고기를 구워 먹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거기다 반찬도 어찌나 정갈하게 나오는지 ...물론 맛도 삼삼하니 괜찮았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라도 음식이 맛은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맘에 든 것은 서비스 부분인데 손님들이 정신없이 오는 가운데서도 어찌나 친절한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요즘엔 음식점에서 맛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부분도 음식 맛 못지 않게 중요한데 이곳에선 두가지를 다 충족하는 그런 곳이었다.

 

 

이곳을 찾기 위해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다녔는데 사실 너무도 조용한 마을에 혹시 잘못 찾아 온 것은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었지만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은 완전히 접어야만 했다. 조용한 마을에서 이런 시끌벅적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니 지금 생각해도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Comment +2

  •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그만큼 맛있는 곳이네요 ㅎㅎ

  • 역시 걷만 봐서는 알수 없는 것이었군요.^^
    밖에 줄서 있지는 않는데 안에 사람은 많이 있었다니....
    반전이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물론 개인적인 견해일수는 있지만 그냥 양만 놓고 봤을때는 갸우뚱 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