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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추석을 앞 둔 제주도 오일장 풍경 어릴시절 추석 즉, 명절이 다가오면 참 두근거렸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새 옷을 구입해서 입을 수 있는 날이었고 먹을 것이 넘쳐 나는 날이 바로 명절이었기 때문에 더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물론 친척들이 와서 용돈을 두둑히 주고 가는 날이면 더욱더 입이 귀에 걸렸던 명절....그 추억은 늘 뇌리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그런 추억때문일까.... 추석을 앞 두고 찾은 오일장의 풍경은 넉넉함이 가득했다. 풍성한 과일과 먹거리 그리고 사람들의 흥정소리는 어김없이 옛날 시골 장터의 모습이다. 구겨지고 기름진 돈을 거스름돈으로 주지만 그 또한 정이 가득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명절은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일런지도... 맛있는 간식거리도 사 먹고 필요한 물품도 사고 친척들과 나눠 먹을 음식..
명절을 겨냥한 편의점 명절도시락 직접 먹어 보니.....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중간한 시간엔 대부분 블레이크타임이 걸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면 편의점을 간혹 찾는 편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볼 일도 좀 보러 갈이 있기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요즘 편의점끼리 경쟁이 붙다 보니 도시락 정말 알차게 잘 나오잖아요. 가격도 착하고.....물론 영양면에도 손색이 없기에 든든한 편의점 도시락을 즐깁니다. 명절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코너에 가니 못 보던 도시락이 있었습니다. 도시락 이름은 '명절' 며칠 있으면 한가위인데 그에 맞게 잘 어울리는 도시락이 나왔다 싶더군요. 그런데...... 명절 도시락을 구입하니 증정품으로 컵라면을 하나 주십니다. 이런 횡재가......하여간 엉겹결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게 되는 듯요..
제주도에서 명절을 앞 둔 마트의 풍경에 놀란 이유.. 명절 하루 전 제주도 마트는 이랬다! 명절을 앞둔 제주도의 풍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많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는 마치 새벽을 연상케 할 정도의 한적한 도로가 되었고 마트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풍경에 놀란 하루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처음 보내는 명절이라 그런지 왠지 더 설레이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한적한 도로의 모습에 조금은 그 설레임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명절 하루 전 아침 출근 길의 모습입니다. 평소에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버스만 자주 보일 뿐이더군요. 일을 마치고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이게 무슨 일이래요.. 마트의 진열대가 텅비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마트를 돌아 다녀 봤어도 명절 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놀람과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렇다고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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