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5 술 먹은 다음 날 이만한 해장국이 없다고 말할 정도인 칼국수 제천은 메밀이 유명하다지~충주에서 제천까지 열차로 이동하니 정말 이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무더워도 여행엔 날씨가 맑아야 하는게 정석이다. 보통 역 주변에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요즘엔 SNS로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오히려 역 앞 음식점들이 더 맛집인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간 제천역 주변도 그랬다. 몇 군데 들렀는데 전부 다 괜찮아 다음에 이곳을 방문하면 한 번 더 들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시골이지만 제법 큰 제천역이었다. 실내는 나름대로 첨단시설이 갖춰진 곳이어서 마치 도심의 역 같은 분위기까지 있어 새로웠다. 뭐든 쾌적하고 깔끔한 역사가 사람들을 불러 오게 만드는 것 같다. 급하게 열차를 타다 보니 배가 고파 역 주변을 검색하다 고추장칼국수가 유명.. 2025. 3. 26. 한 시골의 카페는 독특한 컨셉 그 자체였다 파출소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새롭다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얼마전에 제천여행을 했을때 재미난 커피숍을 가게 되었다. 지금은 파출소 보다 지구대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긴 하는데 그 지구대가 바로 커피숍이었던 것이다. 이게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나 또한 처음 접했을때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 오늘은 제천 여행 중 특이했던 커피숍 한 곳을 소개해 본다. 영어로 'Zigude' 라고 적혀 있는 것이 재미났다. 보통 관공서는 이렇듯 카페 같은 것으로 리모델링 해서 본 것이 처음이었기때문이었다. 지구대 커피숍주소 - 충북 제천시 용두대로 17길 4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밤 10시 ( 월요일 정기휴무)주차가능, 반려동물 .. 2025. 3. 23. 투박한 시골 인심에 고기 맛도 좋았던 제천역 부근 정육식당 여행을 하다 보면 고기를 하루 걸러 먹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만큼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일부러 지역 여행을 하다 보면 그 지역의 정육식당을 가는 편이다. 정육식당은 나름대로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하며 양이 푸짐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시골이면 인심은 덤으로 다가오니 먹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없어지지 않는다. 제천역 바로 건너편에 제천 역전 한마음 시장이 있다. 그곳에 있던 한 정육식당에 갔는데 생각보다 고기맛이 좋아서 놀랐다. 참고로 역전 한마음 시장은 3,8,13,18,23,18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있는데 날짜가 맞다면 꼭 한 번 들러 보는걸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장날이 아니라 많이 아쉬웠다. 제천 장안 정육식당 ( 제천역전 한마음 시장 안 ) 고기가격은 나름대로 저렴했고 상차림 비가 따로.. 2024. 9. 10. 교과서에서만 봤던 제천 의림지 직접 보니... 제천 의림지 가 보셨어요? 낮에는 아직은 더워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 에어컨 없이 잠을 잘 청할 정도이다. 이 무더운 여름이 언제나 끝나가나 했더니 역시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을 조금을 향하고 있었다. 조금 선선한 날씨에 여행객들의 엉덩이는 조금씩 들썩이게 되니 가을이 다가 온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충청도 여행 할 곳이 마땅치 않아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간다는 분들이 주변에 제법 많았다. 오늘은 충북 제천에서 아주 유명한 명소 한 곳을 소개 해 본다. 청주를 거쳐 충주 그리고 제천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열차 시간만 잘 맞추면 가을엔 열차타고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다. 우린 제천에서 유명하다는 한 관광명소를 갔다. 버스로 이동하려니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렌트카.. 2024. 9. 5. 지구대가 아니고 커피숍이라고? 보자마자 놀라는 시골의 한 커피숍 제천 커피숍 - 지구대 얼마전에 제천여행을 했을때 재미난 커피숍을 가게 되었다. 지금은 파출소 보다 지구대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긴 하는데 그 지구대가 바로 커피숍이었던 것이다. 이게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나 또한 처음 접했을때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 오늘은 제천 여행 중 특이했던 커피숍 한 곳을 소개해 본다. " 다 왔네....저기다 "" 응?! 어디? 어디에 커피숍이 있다고? " 한 참을 둘러 보았다. 커피숍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닌데 커피숍이 있다길래 말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지구대가 바로 커피숍이었던 것........ ' 오~~~~ 대박인데....... 대박! ' 영어로 'Zigude' 라고 적혀 있는 것이 재미났다. 보통 관공서는 이렇듯 카페 같은 것.. 2024. 8.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