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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올레길

송악산 올레길이 이렇게 이뻤어! 지금껏 우린 겉만 봤다고? 걷기 좋은 제주도 송악산 올레길 선선한 가을이라 걷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거기다 다른 지역과 달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는 요즘엔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코로나도 슬슬 끝나는 시점이라 그런지 나름대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짧은 거리라도 걸어 보자는 의미에서 걷기 시작했는데 사실 시간을 내지 않으면 쉽지 않은게 현실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을 자동차로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워 얼마전 서귀포에서 유명한 송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멀리서 송악산을 바라 보는 것과 사뭇 다른 풍경에 그냥 푹 빠져 들었답니다. 송악산이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북적였지만 송악산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올레길이 나오더라고요...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제주 올레길 여기 어때~ 제주도는 올레길이 참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코스마다 동네만의 매력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제주도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올레길 19코스인 조천에서 신흥까지 짧게 걸었지만 참 이뻤던 길이었다라고 회상이 될 정도입니다. 올레길 19코스 올레길 19코스는 조천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김녕까지 입니다. 저는 조천에서 신흥까지 걸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가는 제주도는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른 듯 했습니다. 물론 바람이 조금 많이 분 날씨였지만 이 또한 제주만의 매력으로 담게 되더라구요. 올레길을 걷다 발견한 이것....... 자세히 보니 참외였습니다. 참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큰 참외만 봤지만 이렇게 직접 커가는 작은 참외는 첨 봅니다. 물론..
제주도 올레길에서 만나는 한반도 모습 신기해! 제주도에서 한 올레길을 걸으면 한반도 형상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솔직히 조금 의아해했다. 하지만 직접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예전에 그곳을 방문했을때는 솔직히 자세히 보지 않고 그저 웅장한 절벽과 산책길 자체에 음미하며 걸었다. 이번에 서귀포로 간 날은 꼭 한 번 자세히 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직접 보니 멋진 풍경 그자체였다. 한반도 형상을 그대로 닮은 올레길 이곳은 올레 5코스 중 아름다운 남국의 해안절경을 간직한 남원에는 ' 큰 바위덩어리가 바다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우뚝 서 있는 언덕' 이라 해서 붙여진 '큰엉' 이다. 약 1.5km의 산책로 중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해 많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산책로를 둘러싼 좌우 나뭇가지 사이로 마치 한반도를 그대..
해풍으로 무말랭이 만드는 제주풍경... 제주도 올레길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무말랭이를 보고 갑자기 예전에 여행 중일때 찍어 놓은 사진이 생각났다. 바로 제주도에서 무말랭이 만드는 모습이었기때문이다. 사실 무말랭이를 만드는 것은 어릴적 할머니댁에서 보곤 했지만 대규모로 말리는 모습은 처음 본지라 조금 신기하게 다가 온 부분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며 잘 말려지고 있는 무를 보니 반찬으로 만들면 참 꼬들꼬들 맛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풍으로 무말랭이가 되고 있는 모습 마트에서 본 무말랭이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정취에 흠뻑 취해 있는데 뭔가를 말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포항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이 특이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났지만 이 또한 신기하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육지인들에겐 흔히 볼 수 없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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