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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공중 보행길2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질 세운상가 공중 보행길 풍경 세운상가 공중 보행길 조금 있으면 사라진다며..... 서울의 하늘은 유난히 맑고 이뻤다. 정말 오랜만에 본 쾌청한 서울날씨였다. 얼마 전 방송에서 나와 참 궁금했던 세운상가 공중 보행길을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세운상가는 예전에 몇 번 가보긴 했지만 공중 보행길은 '놀면 뭐 하니 ' 방송에서 보며 참 신기하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서울은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세상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빽빽한 빌딩숲 위를 바라보는 곳이었다. 하지만 세운상가 공중 보행길이 생기며 위에서 아래로 보는 조금은 다른 풍경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이 내겐 색다르게 다가왔다. 많이 변한 서울과 아직도 변화의 물결을 기다리는 서울의 상반된 풍경은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겐 조금은 생소하게도 느껴지긴 했다. 사람 사는.. 2024. 10. 19.
세운상가 공중 보행 길에서 본 무료전시 '10년만의 외출' 간만에 구경한 무료전시 '10년만의 외출' 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이었다. 오히려 다가 온 가을이 짧게 느껴질 정도니 말이다. 그래도 이번 여름은 나름대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추억을 쌓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오늘은 무더웠던 여름 서울여행 중 소소한 휠링의 공간이 된 한 장소를 소개해 본다.  세운상가 공중 보행길은 소소한 카페와 맛집들이 하나 둘 생겨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의 아지트가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무료전시 공간이 있어 지나는 길에 들리게 되었다. 무료전시인 만큼 누구나 편하게 구경하고 갈 수 있게 작가나 관리하는 분이 없었고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무료전시이긴 하지만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왔고 조용히 작품들을 감상하며 뚜벅이 여행객은 이렇게 잠시나마 여독을 풀며 소중한..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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