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추어탕1 으슬으슬 추워지니 추어탕이 절로 생각나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살기가 슬슬 올라 왔다. 요즘 감기환자가 많이 늘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혹시 내가 감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미리 감기약을 복용하고 난방을 하고 푹 잤다. 뭐니뭐니 해도 감기에는 푹 쉬고 든든한 밥 한끼 먹는게 답인 것 같다. 감기 때문일까... 입맛이 며칠 없더니 안되겠다 싶어서 추어탕 가게로 향했다.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이 괜찮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아마도 나같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이곳저곳에서 콜록콜록 기침소리가 요란했다. 몸 나으러 갔다가 감기가 더 걸리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갑자기 들어서 후다닥 밥을 먹고 나오기로 했다. 내가 한 번씩 가는 곳은 전국 체.. 2025.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