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벚꽃구경2

'엽기적인 주차'는 바로 이런 것! 주말 경주에 벚꽃구경을 갔다가 정말 대단한 주차의 달인을 보았습니다. 사실... 주차의 달인 보다는 ㅎㅎ.. 엽기적인 주차라고해야 정답인지도 모르겠네요. 경주의 한 주차장에서 봤던 모습입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솔직히 주차라고는 생각도 안했답니다. 왜냐하면 주차장엔 널널하다 못해 한적하기까지 했거든요. 얼마나 한적해 보였냐면.. 주차한 차는 얼마 없었다는.. 관광버스를 타고 놀러 오신 어르신들이 여유롭게 주차장에서 어느 누구의 관섭과 눈치도 없이 식사를 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저런 곳에 주차를 해 놓았을까! 멀리서 보기에도 좀 의아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곤 완죤.. 기겁하는 줄 알았다는.. 지나가면서 보니 주차한 자동차의 윗면이 노란색 트레일러 같은것에 꽉 낀 모습 그자체였다는.. 차.. 2010. 4. 19.
"사고가 났어도 할 건 해야지! " - 대단한 연인들. 주말오후 남편과 함께 가까운 경주에 벚꽃구경하러 갔습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햇살도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경주에 나들이를 오셨더군요. 경남쪽은 대부분 벚꽃이 지는 상황인데 경주는 이제서야 활짝 만개를 해 정말 이뻤습니다. " 자기야..오늘 경주 잘 왔다 그지.." " 그러네.. 경주는 이번 주말이 절정인 것 같은데.. 사진 많이 찍어 ..이쁘네.." 간만에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을 보니 정말 좋더군요. 가로수에 활짝 핀 벚꽃을 차 안에서 열심이 카메라로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런데..불국사 가는 길에 대형 사고가 났지 뭐예요. 한 자동차가 내리막에서 주차를 하다 그만 또랑에 빠져 버린 것... " 으이구.. 길도 좁은데..무슨 주차를 한다고.." 남편은 옆에서 어이없다는 듯 이야길 했습니.. 2010. 4.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