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전시1 세운상가 공중 보행 길에서 본 무료전시 '10년만의 외출' 간만에 구경한 무료전시 '10년만의 외출' 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이었다. 오히려 다가 온 가을이 짧게 느껴질 정도니 말이다. 그래도 이번 여름은 나름대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추억을 쌓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오늘은 무더웠던 여름 서울여행 중 소소한 휠링의 공간이 된 한 장소를 소개해 본다. 세운상가 공중 보행길은 소소한 카페와 맛집들이 하나 둘 생겨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의 아지트가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무료전시 공간이 있어 지나는 길에 들리게 되었다. 무료전시인 만큼 누구나 편하게 구경하고 갈 수 있게 작가나 관리하는 분이 없었고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무료전시이긴 하지만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왔고 조용히 작품들을 감상하며 뚜벅이 여행객은 이렇게 잠시나마 여독을 풀며 소중한.. 2024. 10.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