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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커피숍인데 커피 보다 에그타르트를 많이 사러 오는 재미난 곳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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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목포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광주 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맛보고 주변에서 간단히 커피 한 잔을 하기로 했다. 시내와 많이 떨어진 외곽인데 신도시처럼 형성된 곳이라 그런지 유동인구가 꽤나 많았다. 우린 맛있게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커피숍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곳은 그저 단순이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닌 이 주변에서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다. 

  

 

외관은 여느 커피숍과 다름이 없다. 분위기도 레트로 스타일이라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가실 그런 분위기였지만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있어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점심시간이 되니 주변 직장인들이 몰려 들었고 나이 지긋한 분들도 꽤나 많이 오시는 그런 재미난 커피숍으로 변했다.

  

 

커피 종류가 다양하게 있긴 하지만 이곳에선 커피 보다는 타르트를 포장해서 사가는 분들이 많을 정도였고 커피를 주문하면 디저트로 타르트는 기본이 된 그런 곳이었다. 우리도 식사를 한 지 얼만 되지 않았지만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 있다는 부류라 커피와 함께 타르트도 주문했다.

    

 

타르트가 얼마나 잘 나가기에 구매 수량이 제한되어 있다. 당일 구매 5세트까지만 판단다. '주문하신 음료나 타르트는 수령 후 단순 변심으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 라는 글귀가 있다. 워낙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몰리다 보니 붙여 놓은 것 같기도 했다. 

   

 

커피숍 내부는 그냥 레트로 그자체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에 괜찮은 분위기였다. 그래서인지 나이 드신 분들도 은근히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다. 

  

 

우리가 이곳에 들어갈 때만 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내 커피를 마시러 오시는 인근 직장인들이곳 커피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물론 거의 대부분 음료와 함께 타르트를 주문하는 모습이었다.

   

 

커피 창고로

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 51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밤 11시 30분

 

 

도대체 타르트가 왜 이렇게 유명하지? 하고 한 입 먹어보니 맛은 있긴 했다. 물론 가격면에서도 괜찮았다. 타르트 한 개에 2,000원이면 정말 저렴한 편이긴 하다. 포장해서 많이 사가는데 한 박스에 6개가 들어 있다. 가격은 12,000원 대부분 포장해 가는 분들은 5박스는 가져가고 있었고 앉아서 음료를 마시는 분들도 추가로 타르트를 주문해 먹는 모습이었다. 

 

 

한 외곽에 위치한 커피숍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타르트 ...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가성비도 좋았던 것 같다. 인근에서 맛있는 ▶짱뚱어탕을 먹고 후식으로 타르트 조금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은 있어서 흡족했다. 배도 불렀으니 다음 여행지는 바로 인근에 위치한 갓바위를 보러 갔다. 갓바위가 대구에만 있다는 이야기를 잠재울 그런 여행지의 내용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올려 보겠다.

 에그타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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