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지금껏 먹었던 국수는 잊어라! 초대박 국수집 발견~

여행은 휠링이다 2020. 11. 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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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점을 찾다 우연히 발견한 국수집....완전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왜냐구요...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도 양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나왔다는거 아닙니까.... 이런 음식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서 먹어줘야 한다니까요... 사진으로 다시 정리하면서 봐도 또 먹고 싶어지는 국수입니다.

 

 

요즘에는 한가지 메뉴만으로 장사를 하는 음식점이 거의 없는 듯 하네요. 이곳도 그랬습니다. 저녁에는 고기 위주로 영업을 하고 낮에는 국수를 많이 드시러 오시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고기가격은 여느 음식점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국수가격은 여느 국수집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주도에서 국수 한그릇 먹으려면 6,000원~ 9,000원은 기본인거 아시죠.. 나름 유명하다는 곳은 기본이 8,000원선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정말 완전 반값이더군요..

 

 

기본적인 멸치국수가 3,900원 제주도에서 그 유명하다는 고기국수가 단돈 4,500원입니다. 정말 가격이 착하네요. 우린 어묵국수랑 육개장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온지라 공기밥이 포함된 육개장국수를 주문했지요.

 

 

반찬은 단무지 그리고 고추반찬과 김치가 나옵니다. 김치는 갓 무친 듯 맛있었어요... 마치 칼국수집에서 먹는 그런 김치맛이라고나 할까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음식을 보는 순간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국수양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양도 어찌나 푸짐한지 그릇에 넘칠 정도더군요.

 

 

요즘 그 비싸다는 채소도 많이 들어 있고 어묵도 푸짐하고 물론 국수도 ........먹기도 전에 배가 다 부를 정도의 비쥬얼이었습니다. 이게 4,000원짜리 국수라니.....마치 곱배기 같은 양입니다.

 

 

물론 육개장국수도 만만치 않은 양이었습니다. 여기에 공기밥도 포함된 가격이니 정말 착하죠..

 

 

사진을 가까이서 찍어 크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젓가락을 올려서 다시 찍었습니다. 어떤가요.. 그릇의 양도 가늠이 가고 푸짐한 양이 더 푸짐해 보이죠~

 

 

양이 많이 다 먹을 수 있을까? 의문이 갈 정도로 조금은 부담스런 양이었습니다.

 

 

육개장국수 또한 어찌나 내용물이 푸짐한지 밥을 따로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 다음엔 고기국수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하하~

 

 

육개장국수 5,000원

 

 

어묵국수 4,000원

 

 

가격도 저렴한데 이렇게 양을 퍼 주듯이 주면 남는게 있나 싶을 정도였네요. 다행히 저녁에는 고기도 팔고 있으니 그것으로 보충하나 봅니다. 하여간 주인장의 손이 엄청 크다는 것을 음식을 보며 알겠더군요.

 

 

국수맛도 대박인데 아마도 고기도 맛있을 것 같아 다음엔 고기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길가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주차장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골목에 주차하고 한참을 걸었는데 바로 인근에 주차장이 있네요. 가시는 분 있다면 참고하시길요.. 가게이름 - 불턱 (건입동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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