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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명한 식재료 톳으로 만든 김밥 드셔 보셨나요?

여행은 휠링이다 2022. 7. 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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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 톳 김밥 먹어 봤어요 ]


제주도는 지금 여행하기 정말 좋은 휴가시즌입니다. 장마도 마른장마 수준이라 폭염으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 찍기 좋은 날씨라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여행지로 선택하나 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라 볼거리도 많지만 사실 먹는 재미를 느끼는 것도 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도도 톳 김밥

제주도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세화가 나오는데요. 그곳에서 유명한 김밥을 먹어 봤어요.

이곳은 ' 테마여행길 '에도 나온 음식점입니다. 가게 안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김밥이 주 메뉴다 보니 인근에서 해수욕 즐기는 분들이 대부분 포장해 가시더군요.

자연산 건톳도 따로 팔고 있었고 대부분 톳 김밥을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제주도는 어딜 가나 식자재값 인상으로 음식값들을 거의 다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 오르는 곳들은 거의 착한 가격 업소이고요.

톳이 들어간 김밥은 4,500원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김밥이라고 하니 톳 김밥 하나랑 돈가스 김밥 그리고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물을 가지러 가다 본 펜트리에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라면들이 있었는데 이름이 다 재밌더군요.

김밥집에서 밖을 보니 바다도 보이고 은근히 괜찮더라고요. 얼마나 지났을까..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격 대비 크기는 보통 수준이지만 내용물은 충실해 보였습니다.

라면엔 콩나물을 조금 넣어 먹는 식감이 좋았네요.

돈가스 김밥도 속이 알차게 들어 있었습니다.

채소보다는 돈가스가 주 재료이다 보니 씹는 식감이 좋긴 했지만 느끼한 면도 있었습니다.

톳 김밥은 씹는 재미가 있었어요.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콩나물과 톳이 들어간 라면은 씹는 맛이 좋았어요. 김밥엔 라면이 진리죠.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간혹 식사를 했는데도 출출할 때 이거 추천해요. 포장도 되니까 드라이브하면서 먹는 것도 은근히 괜찮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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