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해태제과 제품을 구매하고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 되어 스타벅스 쿠폰을 보내주어 휴일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주차장에 차가 만차였습니다. 그냥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차 한대가 빠지길래 커피를 마시고 가기로 했지요.
우리가 받은 쿠폰은 디저트세트라 어떤 케이크가 있는지 한 번 둘러 보았습니다. 거의 케이크는 많이 나간 상태였지만 우리가 원한 케이크는 있었습니다.
주문을 해 놓고 잠시 구경해 보니 당근 현무암 케이크도 있네요. 그 뿐만 아니라
현무암 러스크 과자도 있었습니다. 모양이 현무암처럼 보인다고 해 그렇게 이름을 지은 듯 합니다.
화이트데이가 다 되어가니 선물용으로 출시되는 것도 보이고....제법 가격대가 있어도 손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가더군요.
코로나19로 인해 손소독제는 어딜가나 이제 필수 비치가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은 손소독을 하는 우리들.....어쩌다 보니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몸에 습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커피 주문 후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스타벅스에서 파는 선물코너에 가 봤습니다. 제주스런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선물들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제주 유명한 당근을 비롯해 귤, 하르방 모양의 선물들이 가득하더군요.
제주의 유채꽃을 닮은 파우치가 인상적이네요.
소소하지만 제주여행을 온다면 하나쯤 겟해서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경하는 사이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우린 실내 보다는 시원하게 펼쳐진 제주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줄었지만 이곳은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되어 있어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해안도로를 여행 중이라면 잠깐의 커피 한 잔의 여유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여유가 많이 없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 또한 자영업을 하는 한 사람으로써 요즘같이 불경기는 없는 것습니다.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갔음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