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 해장국집 - 미풍

여행은 휠링이다 2016. 5. 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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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가 듬뿍 들어가 더 맛깔스런 제주도 해장국 - 미풍

제주도에는 해장국집이 참 많은 것 같다. 부산에서는 국밥집이 많았다면 이곳 제주도에선 해장국집이 대세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사실 기분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제주도 해장국집 1탄으로 미풍 음식점을 소개한다. 제주도에 여행 왔을때 자주 먹었던 곳이기도 하고 아내가 특히 좋아했던 선지가 듬뿍 들어간 음식이라 기억에 남아 먼저 올려 본다.

 

 

미풍 해장국

 

 

제주도 여행 온 분들 대부분 의아한 것 중 하나가 제주도 음식점은 일찍 문을 닫는다란 점이다. 물론 새벽부터 열어 영업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일단 오후 늦게 장사를 하지 않는 곳이 많다란 점에 적잖게 놀란다. 이곳 미풍도 새벽 5시~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는 전형적인 제주식 음식점이다.

 

 

아마도 해장국 전문이라 새벽에 일찍 식사를 하고 일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오픈을 그때쯤 하는 것 같기도...

 

 

제주시에 위치해 있다 보니 이곳은 중국인들도 많이 찾는 해장국집이다. 주변이 상권이라 대부분 음식점 간판은 중국어 표기이다.

 

 

해장국을 주문하면 반찬은 늘 이렇게 정해져서 나온다.

 

 

깍두기

 

 

고추

 

 

간마늘, 쌈장 그리고 반찬 한가지 더....

 

 

이른 아침에 가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는 이곳도 제주도에 유명한 해장국 1번지다.

 

 

미풍 해장국

 

 

뚝배기에 딱 적당량의 해장국이 나온다. 평소 고기가 들어간 해장국은 즐겨하지 않는 아내인데 이곳에선 느끼하지 않아 괜찮다고 했다.

 

 

물론 담백한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아내가 좋아하는 당면과 선지국이 한가득이다.

 

 

양념 또한 느끼함을 잡아줘서 먹기 한결 수월하다. 고기가 물에 든 음식을 먹지 않는 분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주도식 해장국이다.

 

 

아침 해장용으로 참 좋다라고들 해 많이 찾은 미풍..... 간혹 입맛을 잃었을때 아내랑 같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원기회복이 되는 것 같다고 좋아라 한다. 제주도는 이렇듯 고기가 듬뿍 들어간 해장국집이 많다. 이곳이 다른 해장국집과 다르다면 아마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양념과 듬뿍 들어간 선지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평소 멀건 해장국을 싫어 한다면 이곳 강추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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