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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

제주도라서 더 어울리는 화단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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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단 처음이지?

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을 대변하는 가로수나 화단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유독 박달나무 가로수가 많았고 육지에서 자주 보는 은행나무나 메타쉐콰이어 나무는 흔하지 않다. 화단도 마찬가지다. 꽃들로 장식된 곳들이 많긴 하지만 간혹 소철이나 야자수 거기다 선인장까지 화단으로 꾸며진 곳들이 제주도만의 화단이란 생각도 들게 했다.

 

 

서귀포를 여행하다 만난 화단은 처음엔 조화를 그냥 꽂아 놓으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진짜 선인장의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길이라 더 눈에 띄었는지도 모른다.

 

 

작지만 이국적이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화단의 모습 그자체였다. 사실 이렇게 선인장으로 꾸며진 곳은 처음이라 신기하게 다가 오기도 했었다.

 

선인장 화단 모습

 

제주도만의 매력을 지닌 길가 풍경도 좋고 여유로운 모습도 좋다. 여행지라고 하면 뭔가 모를 고요함도 때론 휠링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따뜻한 봄이 되니 제주공항 주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히 움직였지만 몇 년간의 불경기에 어느 지역이든 활기찬 모습은 그렇게 쉽게 보기 힘든 요즘이다. 그래서일까...주변 풍경을 자연스럽게 더 보게되니 화단 하나까지도 색다르게 느끼는 여행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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