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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상관없이 제주도의 외관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이제는 제주도에 가면 한번쯤 들리는 관광명소가 된 교회가 있다. 교회이름은 방주교회....노아의 방주를 의미하는 듯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제주도 여행지로 많이 부각되다 보니 왠지 나도 그곳에 가서 사진 한 컷 찍으며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교회 외관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기품있고 한 눈에 봐도 마치 야외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든다.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구경하러 갈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붕을 보니 일본풍의 느낌도 조금 나고 이런 멋진 교회에서 예배를 보면 나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방주교회
내가 간 날은 교회 주변에 물이 없었는데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을 보니 물이 있을때가 훨씬 사진발이 잘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 외관이 물에 비치어 마치 두 개의 교회가 마주보고 있는 듯 말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명소가 되다 보니 교회 내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문구가 있다. 아마도 예배 보는데 방해가 되어 그랬던 것 같다.
제주도는 이렇듯 일부러 찾아 가는 교회가 있었다. 수려한 외관이 사진작가들에게도 멋진 작품으로 남길 수 있는 장소이기에 더 유명해진 곳인 것 같다. 물론 휴대폰으로 찍어도 멋진 풍경을 연출할 수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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