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빵 터지는 돌하르방의 모습
제주도에 돌하르방이 많은 것 다 아시죠? 여행 중 만나게 되는 돌하르방을 보면 '여기가 제주도구나!' 하고 딱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평범한 돌하르방은 많이 보셨으니 오늘 소개할 재미난 돌하르방 구경하고 가실께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탓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데 모두 건강 조심하라는 말씀 먼저 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재미난 돌하르방
며칠전에 제주도에 제법 큰 식자재마트가 있다고 해서 신제주에 있는 제스코마트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마트 입구에 들어서니 눈에 똭~~~ 띄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돌하르방이었습니다.
일렬로 서 있는 돌하르방...그런데 평소 자주 보던 돌하르방과 사뭇 다릅니다. 바윗돌 하나에 돌하르방을 여러 개 만들었던 것이었죠. 제주도에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요..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웃음부터 자아내게 하더군요. 물론 표정도 모두 귀요미 스타일이구요.
겨울에 더 포근하게 느껴지게 다닥다닥 붙어 있는 돌하르방의 모습입니다. 하나같이 다 표정이 인자하고 좋습니다.
제주도 돌하르방
돌하나에 여러 개의 돌하르방이라니....참 신기한 모습으로 다가오더군요. 아마 제주도를 여행 오신 분들은 이런 모습은 처음 보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제주도에 여행자로 왔을때 이런 모습은 보지 못했거든요..ㅎㅎㅎ
돌하르방 옆 모습
돌하르방 뒷모습
참말로 잘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이곳 마트에서 제주도를 상징하는 명물로 자리잡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더군요.
헉.....이건 또 뭥미?!... 해녀의 모습 뒤에 돌로 쌓아진 모습이 해녀와 비슷하네요. 신기~신기~
헉....바로 그 뒤에 인어공주....ㅋㅋㅋㅋ
우왕....제주도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
지그시 아이를 바라 보는 엄마의 모습에서 모정이 느껴집니다.
용두암 해안도로를 지나가다 이곳도 우연히 발견한 돌하르방.... 멀리서 잘 안보이시죠..그래서 가까이 가서 다시 찍었습니다. 아이고 추워라~ 헤헤~
ㅋㅋㅋㅋㅋㅋㅋ...
커피숍 입구에 있는 돌하르방은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인데요.. 재미납니다.
완전 아이디어 짱짱짱!!!!!
왠지 이곳에서 커피를 들고 사진 한 컷 찍어야 할 듯요....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아 아쉬움을 달래고 그냥 지나 왔어요.
오잉....이건 또 뭥미?!.... 돌하르방 연못?! 인가....참 이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차를 돌리게 만든 이 돌하르방의 모습은....바로 돼지를 들고 있다는거....
제주도 곳곳을 둘러 보다 보니 재미난 모습의 돌하르방이 눈에 띄네요. 가게 앞에 나름대로 그에 맞는 컨셉으로 세워 둔 돌하르방 참 재밌습니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평소 보던 돌하르방이 대부분인데 간혹 이렇듯 재미난 모습의 돌하르방도 있다는 사실에 이젠 돌하르방이 있는 곳이면 한 번 봐야겠어요. 또 어떤 재미난 돌하르방이 주변에 있는지 말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춥다고 하네요..모두 건강 챙기는 하루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