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비 오는 날엔 어떤 모습들이 우리에게 보여질까!

여행은 휠링이다 2010. 4. 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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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은 집에서 부침개 생각이 제일 간절할겁니다.
특히 비 오는날 부침개 냄새는 온 동네에 다 맡을 수 있을 정도라는..
아... 갑자기 부침개 해 먹고 싶네요.
맞습니다.
비가 오면 제일 생각나는 건...
아마도 부침개 일 것입니다.
그럼 집안에서는 추억이 있다면..
집밖으로 나가면 어떤 모습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질까..
아마도 상상만 하신다면 질퍽한 흙탕물이 튈 것 같은
불안한 마음과 높은 습도로 인한 굽굽한 느낌이 많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상은 그저 삭막한 마음에서 나오는게 아닐까하는 하는데..
그럼..
비 오는 날엔 어떤 모습들이 우리곁에 다가 오는지 한번 볼까요.


자..
이제 빗 속으로 달려 봅니다.


비오는 날이면 한적한 곳에 위치해 더 운치있어 보이는 찻집..
이런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면 정말 좋겠죠.
생각만해도 기분좋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멋진 가로수길을 드라이브하는 것도 운치있는 풍경의 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삭막해져 보이는 지하철의 선로도 비오는 날에 보면 운치가 있지요.


물론...
비오는 날엔 저속운행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ㅎㅎ...


와우!
비오는 날 기차지나는 모습 또한 운치백배입니다.
안개속을 달리는 기차의 모습..
정말 멋지죠.


그럼 시골의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운치있게 다가 올까요.
사실..
시골의 풍경은 말이 필요 없지요.
조용한 느낌의 풍경에 포근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뭔가가 있기 있기때문이지요.


몇 명 타지 않은 버스...
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추억...
어린시절 등....


한 두명  겨우 타는 버스지만 제 시간에 와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지요.


시골읍네에서 본 할머니들 모습..
"비오는 날엔 목욕탕이 최고야~" 라는
할머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한 할머니의 손에 쥔 목욕가방이 눈에 띕니다.


비오는 날의 시골동네 풍경은 어떨까..
역시나..
조~~용합니다.


농사 짓는 분들은 비 오는날이 조금은 허리를 펼 수 있는 날이죠.
모내기철이 되면 바쁘시겠지만..


" 할머니 비 오는데 어딜 가세요.."
ㅎㅎ...


비오는 날에 시골동네는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 부근은 어떨까요..
비가 오지만 한 푼이라도 벌기위해 나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억척같은 삶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네요.
비 오는 날은 집에서 좀 쉬시지...


종이 박스줍는 아저씨도 비가 오는데도 열심히네요.
휴.....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먹고 살기 정말 힙듭니다.
우산도 안 쓰공...


사실 비 오는 날 운치만 있는 것도 아니더군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심히 생계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왜 그런지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보니 ..
더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비가 촉촉히 내리는 봄.
따스한 옛추억도 생각나고..
운치있는 풍경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일까요..


비오는 날의 바깥 풍경에서도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봄비..
이 단어만 들어도 이제는 사람사는 모습들을 떠 올리게 되네요.
지금 제게 맡겨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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