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비빔국수 비쥬얼에 놀라고 덤에 놀란 맛집

여행은 휠링이다 2020. 2.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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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먹으러 간 음식점인데 직접 음식을 보니 간단히란 말보다 푸짐하다란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제주도에 이런 음식점이 있었다니 처음 가보고 놀랐습니다.

가게이름 - 늘소담

테이블에 앉자마자 겨울에 딱 맞게 따뜻한 물이 나왔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절대 보기 힘든 보온병에 물이 나오더군요.

메뉴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테블릿pc에 손님이 직접해야 합니다. 우린 비빔국수와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전단지 ..... SNS에 올리면 김밥 한 줄을 준다고 하네요. 음식사진을 올려야 한다기에 음식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찬은 두 가지입니다. 김치 & 깍두기

가게 안은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물론 종업원들도 친절하더군요.

주문한 해물칼국수입니다. 양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지만 국물맛이 일품이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메뉴 하나 더....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평소 생각했던 비빔국수와 차원이 다른 비쥬얼....보자마자 놀랐습니다.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수반 고기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물론 맛도 있어서 좋았네요.

음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김밥 한 줄을 준다길래 우리도 찍어 보여 줬습니다.

칼국수 국물이 시원했던 이유는 먹다가 알았네요. 북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치 해장을 한 듯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SNS에 올린 후 받은 김밥 한 줄..... 생각보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양도 많았구요.

공짜이지만 고소한 깨소금까지 올려져 있었습니다.

비빔국수에 들어 있는 고명 즉 고기의 양에도 놀라고 해물칼국수의 시원한 국물맛을 내주는 북어가 있어서 놀랐고 SNS에 올려 공짜로 먹어 본 김밥의 맛에 놀랐습니다. 제주공항과 가까워 출출할때 들리면 좋은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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