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 쏘카타고 부산 곳곳을 여행하다
얼마전 갑자기 차가 도로에서 고장나는 바람에 수리를 맡긴 후 카쉐어링 쏘카를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자동차가 없어 불편함 때문에 한번 타 봐야지 하는 조금은 단순한 생각을 했지만 한 번 이용해 보고 어찌나 편리하고 좋은지 차를 살 동안 두 번 정도 급한 일이 있을때 집 근처에 있는 쏘카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아내와 함께 부산 곳곳을 여행하기 위해 또 한 번의 쏘카를 이용 했는데 역시 생각만큼 편리함에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아직 쏘카란 단어도 생소하고 카쉐어링이란 말도 생소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하자면 계약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1년 365일 24시간 필요한 시간만큼 빌릴 수 있는 스마트한 자동차 공유서비스입니다. 물론 이용하는 것이 편리해야 하므로 처음 쏘카를 접하신 분들을 위해 카쉐어링 쏘카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스마트폰에 쏘카를 다운 받아 신규회원가입을 한 후 차량예약을 하고 쏘카를 이용하면 됩니다. 초간단 방법이라 가입부터 사용까지 3분이면 된다는 사실... 그럼 몇 번 사용해 본 경험으로 카쉐어링 쏘카 이용 잘하는 방법을 감히 포스팅 해 봅니다.
카쉐어링 쏘카 이용 방법
[카쉐어링 쏘카 이용 잘하는 방법]
쏘카 이용 가능한 곳을 먼저 체크합니다. 대부분 좋은 차 위주로 많이 하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을 위주로 선정하면 쏘카 이용 후 다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반여1동에 위치한 쏘카 주차장입니다. 쏘카 주차장은 지정되어 있으므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쏘카가 주차장에 있으면 제일 먼저 차의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여러사람이 이용하기때문에 혹시 차에 흠집이 난 것이 있다면 꼭 그 부분을 체크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차를 보니 뒷범퍼가 깨어져 있네요.. 차는 멀쩡하게 보여도 절대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죠.
음...조수석 창문도 열려 있네요.. 이런 것도 체크하는 센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카쉐어링 쏘카 이용해 볼까요.
스마트폰에 쏘카로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은 가입하신 아이디와 비번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차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가 나오는데 그 부분을 누르면 차 문이 열립니다. 처음엔 차 키를 어디에 숨겨 놨는지 확인하는 조금은 단순한 행동을 했어요.. 뭐든 처음은 어려운 법이니까...ㅋㅋㅋ
차 문을 연 뒤 내부도 육안으로 꼼꼼히 체크합니다. 앞에 쏘카를 이용하신 분이 치우지 않는 쓰레기가 있다던지 아님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한 흔적이 엿 보이면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 해요..물론 사진은 쏘카회사로 전송하면 지저분하게 사용한 고객은 패널티를 부여 받게 됩니다.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는 자동차이기때문에 깔끔하게 사용하는건 기본적인 매너인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쏘카회사로 보냅니다. 한 번에 5장을 동시에 보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파손된 부분은 더 꼼꼼히 사진으로 남기는거 잊으시면 안돼요.. 이런거 놓치다 보면 다음에 내가 손해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무엇보다도 사진은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증거물로 체크가 되니까요..
차 문은 스마트키로 열 수 있고 차량 운행은 키를 꼽아서 하는거 잊지 마시길...ㅎㅎ 이 부분도 처음 쏘카를 사용하시는 분은 버벅 될 수 있어요. 차 키는 대롱대롱 운전석에 매달려 있으니 일부러 찾거나 하진 마세요.
원래는 10분 전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다 해야 하지만 조금 더 일찍 와서 체크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차의 외부사진을 찍었으면 이젠 차량 내부 찍을 차례... 운행 하기 전 주행거리 사진 먼저 찍고 0으로 리셋을 한 후 주행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얼마나 운행 했는지 정확히 체크가 되니까요..
이렇게 찍은 사진도 쏘카회사에 전송하면 뒤에 계산을 잘못 되었을때 보상을 받을 수 있겠죠. 이 정도만 하시면 쏘카 이용 완벽하게 이용하시는겁니다. 뭐든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게 맘이 편하잖아요. 처음엔 이것저것 꼼꼼히 체크하지 않고 운행하다 보면 후회가 되는 부분이 적잖더라구요.. 이젠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꼭 체크할건 체크하고 주행하시면 쏘카를 이용하시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차량에 비치되어 있으니 목적지를 누르신 후 편하게 여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흰 6시간 카쉐어링 쏘카를 빌려 부산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해운대 반여동을 출발해 남포동구경~영도다리구경~유명한 맛집 탐방~초량이바구길~부산역을 둘러서 여행을 마쳤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빡빡했지만 미리 시간대 계산과 갈 곳을 미리 설정해서 다녀 오니 늦지 않고 시간 안에 돌아 왔답니다.
카쉐어링 쏘카를 이용한 여행
카쉐어링 쏘카를 다 이용하셨으면 마지막으로 운행거리와 차량 운행 후 사진을 꼼꼼히 찍어 쏘카회사로 보내면 이용 끝.. 어때요.. 생각보다 편리하고 쉬운 방법이죠.. 가격도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차량마다 가격이 다 다르므로 그건 카쉐어링 홈페이지 가셔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http://www.socar.kr] 대부분 아침 출근시간대에 이용을 많이 하신다고 하던데 제가 사용해 보니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자동차가 없는 분들에겐 획기적인 카쉐어링 서비스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부산 카쉐어링 쏘카에 대한 정보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http://www.socar.kr/reserve#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