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맛있다고 호평이 많이 있는 한 중국집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 오~ 체인점인데 좋은 평가가 많네..."
대부분 음식점 검색을 하면 후기를 몇 건은 읽어 보는데 대부분 별 다섯개에 좋은 내용이 많더군요. 사실 눈에 띄는 음식점 그냥 막 가는 것 보다 이렇게 검색해서 가면 후회는 안할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합니다. 뭐..그렇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늦은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주변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많은 편이라고 할까요. 중국집이 체인점이긴 한데 분위기는 호텔 뷔페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린 짬뽕과 간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찬은 여느 중국집과 같습니다. 김치, 단무지, 양파
짬뽕과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간짜장을 주문했는데 일반 짜장과 비슷한 느낌이..... 보통 간짜장을 주문하면 따로 짜장을 볶아서 해 주는 것 같은데 이곳은 짜장면처럼 그냥 한 솥에 끓여 놓고 퍼 주는 듯한 느낌이...
아니나 다를까......... 고기가 그렇게 따뜻하지 않아 아쉬웠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짜장면을 주문하는건데... ㅡㅡ;;;;;
하여간 그 점만 아니라면 다른 것은 괜찮았습니다.
짬뽕은 매콤하고 얼큰한 맛있었습니다. 홍합도 좀 들어 있고...
평소 간짜장을 좋아하는데 식은 고기맛에 실망을 조금 했네요.
그래도 짬뽕, 짜장 면발은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간짜장 대신 일반 짜장면을 먹어야겠어요. 양념맛은 괜찮았거든요. 한 번 더 갈 의향은 있는 괜찮은 체인점 중국집이었습니다.
가게이름 - 곰표반점 (함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