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옛 물건들이 가득한 풍물시장은 런닝맨이 다녀가서 더 유명한 서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파는 옛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이번에 풍물시장에 가서 재미나게 구경을 잘하고 왔네요... 물론 필요한 것도 몇가지 구입해 인테리어용으로 한 몫 톡톡히 해 내고 있습니다.
풍물시장에 파는 오래된 텔레비젼
서울풍물시장
서울 풍물시장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안내도를 잘 보고 가셔야 꼼꼼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것도 구경하고 출출할땐 풍물시장 내에 있는 음식점에서 끼니도 해결할 수 있어 좋더군요.
풍물시장 내 런닝맨 촬영지 마크
1층, 2층 구조로 다양한 물품들이 가득했습니다. 물론 정돈된 분위기에 꼼꼼히 구경할 수 있어 좋았구요.
햐...... 이거 완전 오래된 책걸상입니다. 80년대 초 국민학교 다녔던 분들은 다 아실 듯..... 이렇게 작은 의자도 넓었던 어린시절....
수동 인쇄기
요건 시골에서 보던 물건인데...부엌에서 보던 것 같기도 하고...
공중전화
빙수기와 오락기
검정색 전화기 참 오랜만이네요.. '용건만 간단히' 라는 문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삐삐도 추억의 물건...
컴퓨터 모니터 정말 두꺼웠네요..ㅋㅋ
생활잡화 코너에 가면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볼게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니다가 발이 아프다면 풍물 고객 쉼터에서 잠깐 휴식도 하시길...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나게 이것저것 구경했네요.
공예골동품 코너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 간다는 풍물시장은 정말이지 추억의 물건 ...골동품 천국이었습니다. 구경하면서 조금 아쉽다면 가격을 적어 놓지 않아 불편했어요...왠지 사람보고 가격 측정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 그 점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추억의 물건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하니 재밌긴 하더군요... 런닝맨 촬영을 해서 발디딜 틈이 없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해 구경하는데는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