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의 묘미는 바로 먹는 재미....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아 하루 5끼는 먹어야 할 정도다. 얼마전 서울 삼청동에 갔을때도 그랬다. 이 가격이 맞아? 할 정도로 놀라운 가격에 맛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삼청동 쿠로네코 돈까스 + 비빔냉면 = 6,500원
두 가지를 골라서 먹는 재미에 가격까지 착하다. 뭘 먹어야 할지 일단 메뉴판을 보고 고르는 것도 고심! 일단 이 가게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음식을 주문해다.
참고로 이곳은 셀프시스템이다. 계산만 주인장이 알아서 해 준다. 손님은 음식을 고르기만 하면 되니 편하다.
중국인들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흔히 만나게 되는 관광객....... 이곳 삼청동에서 웨딩사진을 찍는 모습 포착!
구경하는 사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돈까스+냉면+비빔밥이 6,500원.....싸다....싸......우린 물냉면, 비빔냉면 두 종류를 시켰다. 고로 13,000원에 종류는 6가지.....컥.....놀랍다.
그럼 각종 메뉴를 찬찬히 보자....... 돈까스 완전 괜찮다. 얇팍한 그런 돈까스 아니다.
비빔밥 나무 3종류에 보리밥이다.
냉면...... 달걀까지 있다. 뭐....이렇게 다 주고 6,500원이면 꿀이다. 그럼 맛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돈까스와 비빔밥이 괜찮았다. 거기에 한 가지 더 추가 한다면 비빔냉면...
비빔밥
돈까스
비빔냉면
참 착한가격이다. 삼청동 골목길을 찬찬히 둘러 보려면 든든히 먹어야 하는데 이 곳 잘 왔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삼청동 골목길 투어....... 너무 볼거리가 많아 2부로 나눠서 블로그에 올려야 할 듯..... 하여간 삼청동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던 쿠로네코 알뜰 뚜벅이 여행객들에겐 괜찮은 음식점이란 생각이 들었다. 단, 맛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니 비쥬얼만 보고 판단하시고 완벽하리란 생각은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