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오래된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규모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또 다른 중국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인천에서 만나는 차이나타운 구경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만났던 차이나타운과 조금 차이가 있어서 사진으로 간단한 설명과 함께 ...
한국이름 간판이 아니면 '여기가 중국이야?' 할 정도로 차이나타운의 거리를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관광객들이 조금은 뜸하긴 하지만 오후가 되면 이곳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나름대로 SNS에서 핫한 장소로도 유명하지요. 아무래도 오전시간대라 조용한 분위기인 듯...
1월에 만나는 포춘쿠키를 보니 왠지 하나 구입해서 그 해의 운세도 재미나게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이긴 하지만 요즘엔 이렇게 규모가 큰 카페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이 카페의 구조를 보니 마치 타이타닉 배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이국적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만나는 동사무소입니다. 예전에 부산에서도 이런 모습이었는데 차이나타운이라 일부러 건물을 이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동사무소 옆에 이렇게 관내 안내도가 자세히 나와 있으니 구경할때 많이 참고가 되더군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무작정 걷게 되는데 이런거 은근 여행객들에게 좋은 안내 정보입니다.
방송에서 자주 나왔던 중국음식점 ' 연경 ' 직접 보니 규모가 상당합니다. 주변에 연경 사장님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몇 군데 있다고 하던데 대단한 갑부라는 생각이 갑자기 쓰~윽 듭니다.
차이나타운 곳곳에 그려진 벽화도 중국같은 느낌을 많이 받게 합니다. 물론 건물들도 중국풍이고 이곳 주변에 사는 분들도 대부분 화교분들이라 더 중국같은 느낌이......
예전 부산 차이나타운에서 봤던 풍경과 사뭇 다르다면 건물들이 중국풍이 많았고 주변분들 대부분 중국어를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화교출신이라 그렇겠지만요..하여간 유명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들도 많고 구경할 곳도 많았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음식 중에는 백짜장이 유명하다고 하니 한 번 드셔 보는것도 추억이 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