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엔 한옥카페가 많아서 좋다!
이른 무더위에 정말 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도 마음은 조금이라도 여름이라 덥지! 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싶다. 유난히 더웠던 경주여행에서는 거의 카페를 하루에 몇 군데를 갔을 정도다. 구경도 좋긴 하지만 시원한 곳에서의 커피 한 잔은 모든 것을 시원하게 만들 정도로 힐링 그자체였다.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 골목에 위치한 한옥카페 한 곳을 소개해 본다.
여름이라 더 시원해 보이는 한옥카페다. 중앙에 나무가 있어 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았다. 무더위에 잠시 쉬고 싶다면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마시며 몸을 달래 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스컹크웍스
주소 - 경주시 포석로 1058- 3
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12시
날씨가 더워서인지 카페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즈넉한 한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이기에 정겨움까지 느끼게 했다.
카페 내부는 주문을 받는 곳이 따로 있고 이처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커피 가격은 이곳 주변이 다 비슷하다. 우린 시원한 모카라떼와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라떼를 주문했다. 원두는 2타입이 있는데 원하는 원두를 고를 수 있다.
디저트는 몇 종류 있었다. 밥을 먹은지 얼마 안되어 디저트는 패스
진동벨을 주며 실내에서 기다리라고 하는데 바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잠깐 기다리다 받아 왔다.
요즘엔 어딜가나 시원한 음료가 갑이다.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라떼는 기본이고 시원한 모카커피도 기본이 되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커피와의 조화는 늘 정답이다.
뚜벅이 여행객들은 많이 걷다보면 당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렇게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를 마시면 금방 회복되어 좋다. 물론 먹고나서 늘 후회하긴 하지만...
에어컨 빵빵 나오는 한옥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은 여행의 독을 풀어 주는데 충분했다.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다른 곳에 있으니 조금은 헷갈릴 수도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작은 집이 있는데 그곳이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다.
네이버 리뷰를 하면 드립커피도 준다. 요즘엔 이렇게 리뷰를 하면 뭔가 주는 곳들이 많다. 일종의 광고 역할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대부분 SNS를 보며 찾아가는 분들이 많기에 네이버나 인스타그램 리뷰가 많이 달린 곳을 선호하는게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곳들을 선별해 가보지만 간혹 생각보다 실망한 곳도 많기에 사실상 리뷰는 그려려니 하고 참고만 한다.
더운 날씨에 이곳저곳에서 시원한 음료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커피를 거의 먹지 못해 그대로 테이크아웃을 했다. 경주는 생각보다 더웠다. 황리단길 주변외엔 가지 못할 정도의 뜨거운 날씨에 선선한 날을 기약하며 열차에 올랐다.
경주 황리단길 스컹크웍스
경주에서 커피가 제일 맛있었던 곳
경주 체육관 간판이 정겨운 커피숍
경주 황리단길 카페 향미사 경주 황리단길 주변에는 많은 커피숍들이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내가 간 곳 중에 정말 괜찮았던 곳을 소개해 본다. 외관은 체육관처럼 보이나 커피숍이다. 경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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