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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백종원 3대 천왕에 나 온 돼지찌개 직접 먹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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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김치찌개는 많이 들어 봤지만 돼지찌개? 사실 처음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 본 후 아하! 이게 돼지찌개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죠... 돼지고기와 매운 양념이 어울러져 마치 주물러과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국물도 있고 걸죽해 돼지찌개가 정말 맞더군요.


백종원 3대 천왕에 나 온 돼지찌개

점심시간이 되니 갑자기 조용하던 골목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한 음식점에 몰렸습니다. 바로 돼지찌개를 먹기 위해서였죠.


이곳은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11시 40분부터 손님을 받더라구요..아마도 점심시간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 그런 것 같더군요.


벌써 주문하고 기다리는 손님


12시 땡하면 이 많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순식간에 다 만석이 됩니다. 물론 몇 십 분 사이로 번호표를 나눠주며 웨이팅은 시작되지요. 우리는 조금 일찍 들어가 다행히 자리를 편하게 잡을 수 있었죠.. 음식메뉴는 돼지찌개로 통일됩니다. 주문을 받으시러 오시면 이내 하시는 말씀은' 매운거 드실 줄 아세요? ' 입니다. 처음엔 얼마나 맵길래 그러는지 당황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정말 맵습니다. ㅡㅡ;;;;;


찬은 여느 음식점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다만 조금 짜다는 점이 아쉽.....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와 문전성시를 이루게 했던 돼지찌개가 나왔습니다. 헉..... 보기에도 엄청 짜 보입니다. 그런데 직접 먹어 보니 생각보다 많이 짜진 않았지만 엄청 맵습니다. 지금껏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 봤지만 이렇게 매운건 처음이었습니다.

2인 분의 양 돼지찌개


큰 대접과 함께 달걀후라이도 나오더군요.


넓게 부친 달걀후라이는 대부분 전라도에서 나오는 반찬인 듯.....


일단 두부부터 먹어 봤습니다. 역시나 매워서 입안이 얼얼....


그냥 하나씩 먹기는 너무 힘든 매운 맛....


주인장이 이 모습을 보더니 밥에 비벼 먹으라고 하더군요... 뜨아..........더 매워요.... 밥이 뜨거워서.... ㅡㅡ;;;;;;;;


그런데 맛있습니다. 조금 짜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이집만의 특제소스 양념이 돼지고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더군요. 한 번 맛을 보면 중독성이 엄청 강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뭐...우리처럼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은 패스하시길.... ㅠㅠ


돼지찌개 가격은 1인 분 9,000원입니다.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 그것으로 만족~


식사를 하고 나오니 이미 웨이팅은 기본이 되어 버렸습니다.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음식점이었는데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와 더 사람들이 많이 찾아 간다는 엄마네 돼지찌개....저도 먹어 보니 정말 그 맛을 잊을 수 없네요... 너무 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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