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명한 벚꽃명소 두 군데는 어디?
다른 지역 곳곳에는 봄이면 벚꽃명소가 너무 많아 골라 정해서 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제주도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벚꽃명소가 두 군데로 딱 정해져 있다. 그렇다보니 주말이나 휴일에는 제주도민들 대부분이 이곳으로 몰리다 보니 북새통을 이룬다.
첫번째 장소는 전농로 벚꽃길이다. 올해는 비도 많이 오지 않았고 날씨도 포근해서 벚꽃축제가 열린 날에 제대로 된 벚꽃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뉴스에서도 이곳을 집중적으로 보여 줄 정도였다. 근데 아쉬운 점은 해마다 바가지 요금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이번 전농로 벚꽃축제에서도 생겼다고 9시 뉴스에 나와 많이 안타까웠다. 경기가 안 좋은 탓도 있긴하지만 제주도의 이미지를 자꾸 깎아 내리는 모습들은 이제부터라도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휴일에 장을 보고 이곳을 지나 갔는데 이번 주가 아마도 벚꽃엔딩이 되지 않을까싶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제주도에서 유명한 벚꽃길이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싶다. 대부분 사람들은 걷는 것 보다 차를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분위기였다.
제주시에 전농로 벚꽃길이 있다면 제주대 쪽에 있는 벚꽃길도 유명하다. 그렇게 긴 길은 아니지만 제주도에서 이렇게 풍성한 벚꽃길은 거의 없기에 특별해 보이긴 했다. 이곳 또한 벚꽃 시즌을 맞아 주변에 노점상들이 많았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벚꽃길은 이렇게 2군데이다. 그렇다보니 벚꽃이 피는 계절엔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린다. 제주도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바다를 보러 가거나 산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육지사람들에겐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는 않겠지만 제주도에선 벚꽃이 피는 계절이면 전농로 벚꽃거리와 제주도 벚꽃길은 알아주는 벚꽃명소라 특히 제주도민들이 주로가는 그런 축제장이다.
제주도 유명한 벚꽃명소는 여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