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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 겐츠 베이커리
비행기 시간이 남아 동대구역 옆에 위치해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 잠깐 들렀다. 쇼핑하기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푸드 코트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좋다. 빵을 좋아해 간단히 베이커리에서 빵 몇 개 사서 먹기로 했는데 베이커리 가게도 몇 개나 되어 겐츠로 들어가 빵 몇 개 구입했다.
점심시간이 다 되니 식사를 하기 위해 지하 푸드코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겐츠도 예외는 아니었다.
갓 구운 식빵을 비롯해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이것저것 마구 고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 정도였다.
대부분 만들어 놓은 것이라 식었지만 빵은 식어도 맛있어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사실 난 피자빵이 먹고 싶었는데 너무 굳어서 패스....
이럴 줄 알았으면 조식으로 뜨끈한 국물 있는 식사를 하는 건데 하는 아쉬움도 잠시.. 갓 구운 빵들이 나오고 있어 우린 몇 개 구입하고 음료와 함께 간단히 브런치를 즐겼다.
그나마 서울 신세계백화점과 달리 이곳은 편히 앉아서 커피등 푸트코트에서 사 온 것들을 먹을만한 장소가 많아서 좋았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간단히 즐긴 브런치이긴 했지만 오히려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여러 지역의 신세계백화점을 가 봤지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짜장면이 단돈 2,000원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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