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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매운탕을 먹기 위해 일부러 간다는 횟집이 제주도에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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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을 주문하면 통우럭 한 마리가 통째 들어가 있다? 리얼!

 

제주도에 잘 찾아보면 정말 맛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물론 가성비까지 겸비하면서 말이다. 보통 그런 곳은 처음엔 이런곳도 제주도민 맛집이었다가 나중에 SNS에 올려진 것을 보고 타지역에서 여행 온 사람들이 하나 둘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 맛집이 되는 케이스인데 이곳이 그렇다. 언제부터인가 제주도민 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그런 곳이 되어 있었다.

   

일미도 횟집 매운탕

 

일미도 

주소 - 제주시 구좌읍 면수길 52-1 

전화번호 - 064 784 1788

영업시간 - 화~ 일  오전11시 ~ 저녁 8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이곳은 도다리 회가 유명하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회를 주문하기고 하지만 한 끼 식사로 간단히 먹기 위해서 아는 분들은 매운탕을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 '횟집에 매운탕만 먹으러 간다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 번 매운탕을 접해 보면 왜 그런지 알것이다.

 

 

우린 도다리 물회매운탕을 주문했다. 각각 10,000원과 12,000원이다. 참고로 회를 주문해 먹으면 매운탕이 나오는데 바로 오늘 이야기할 우럭이 통째 들어간 매운탕이 나온다는 것이다. 우린 식사를 위해 온 것이라 우럭 매운탕을 주문했다. 일반 뼈 매운탕은 10,000원임.  

 

일미도 도다리 물회
일미도 우럭 매운탕

 

우럭이 통째 들어가 있어 진짜 먹을게 많다. 일반 뼈 매운탕이랑 정말 차원이 다르다. 이러니 회를 따로 주문하지 않고 매운탕만 시켜 먹어도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고 하지...

 

우럭 한 마리가 통째 들어간 매운탕

 

매운탕이 끓여져 나오는 뚝배기도 상당히 커서 2인 뚝배기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우럭 한 마리 크기도 제법 크고 살도 튼실하니 많아서 먹을만 하다라는 말이 절로 들 정도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우럭 한 마리 통째 들어간 매운탕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필수다. 특히 주말에 더 복잡하다. 조용히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뭐든 아무리 맛있어도 조금은 여유롭게 식사를 해야 음식맛도 음미하면서 먹을 수가 있지 않을까... 우리가 간 날은 명절 연휴에 가서 그런지 한 참을 기다려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일미도 횟집에서 바라 본 애매랄드빛 해수욕장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창가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면 기분까지 다를 것 같다. 우린 자리가 없어서 창가 옆 자리가 아니라 많이 아쉬웠다.

 

횟집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있다.

 

주차장은 따로 있긴 하지만 차가 많을때는 주변 주택가 도로에 주차를 많이 한다.  

 

 

아름다운 바다도 구경하고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이만한 여행이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난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 제법 먼 곳에 주차를 했지만 그래도 공기 맑고 아름다운 제주 풍경에 걷는 것도 휠링 그자체이다. 제주도는 어딜가나 이렇듯 멋지 하늘과 풍경이 여행객들에겐 휠링의 연속이다. 그렇기에 제주도를 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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