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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정감있고 사랑받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여행은 휠링이다 2024. 3.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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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장은 이곳이 최고지!

 

예나지금이나 제주도 전통시장은 정겨움이 넘칩니다. 물론 많이 변해 조금은 어색한 제주도 시장도 있긴 하지만 서귀포를 여행할때마다 꼭 들리는 매일올레시장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좋아요. 주차장도 넉넉하고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풍성해 서귀포에 숙박을 하는 경우엔 이젠 이곳이 필수 코스가 되었을 정도니까요. 겨울이지만 겨울같지 않는 포근함도 이곳에선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서귀포를 여행 할때 꼭 들리는 곳입니다. 

 

 

 

시장 안쪽에 공영주차장도 넉넉하고 주변에도 주차할 곳이 많아서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쉽게 주차를 하고 쇼핑등 먹거리를 즐기기에 좋답니다. 짧은 시간 쇼핑을 할 경우엔 주차비도 공짜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말 안해도 서귀포를 여행하면 이곳은 필수 코스나 마찬가지니 다 아시겠지만요.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과 또 다른 멋이 있다고나 할까요.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고 무엇보다도 제주시 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 괜찮았어요. 특히 제주도의 이색적인 떡인 오메기떡 가격이 엄청 저렴해요. 6알 5,000원인데 카드도 가능하고 오메기 떡 크기도 엄청 커서 마치 2개를 붙여 놓은 것 같아 푸짐해요. 물론 한 팩을 구입해도 정말 친절하다는 점이 이곳만의 매력이죠. 참고로 팥, 견과류, 흑임자는 중국산입니다. 그래서 저렴한지도 모르겠지만요. 뭐....다른 곳도 거의 다 중국산이라고 알고 있어요. 제주에서 국내산이면 좀 더 좋긴 하겠지만 워낙 물가가 많이 비싸니 요즘엔 그려려니 해요.

 

 

매일올레시장은 입구엔 보통 초코릿등 선물 코너들이 즐비하고요. 중간쯤엔 다양한 먹거리와 좀 더 걸어가면 농산물이나 과일 등을 팔고 있어요. 나름대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벤치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조금 아쉽다면 먹거리 코너에선 너무 호객 행위가 심해서 좀 부담스러웠어요.

 

 

먹거리는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음식점에서 한끼 식사를 떼우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봅니다. 물론 호텔에 포장해 가서 먹는 분들도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도 음식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으로 왔다면 먹고 싶은거 많이 먹는 것도 추억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그리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도 먹을만 해요.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제주도 관광지만의 특이한 것들도 구경하다 보면 한 시간은 훌쩍 지나가는 것 같아요.

 

 

제주만의 먹거리와 제주도만의 선물들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게 바로 제주도 관광의 목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특이한 것도 많고 사람사는 재미도 솔솔 느낄 수 있는 제주도만의 전통시장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겐 최고의 여행지나 다름없어 보였어요. 늘 그랬듯이 말이죠. 그래서 더 푸근하게 다가오는 제주도인지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디저트도 많고 여전히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여전히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의 최고의 국내 여행지도 손꼽히는지도 모릅니다. 높은 물가로 인해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그래도 바쁘게 살아가는 도심 속 생활에 힘들었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특히 제주시 보다 서귀포시는 그렇게 많이 발전되지 않아 여전히 제주도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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