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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아무 생각없이 들어 갔다가 놀라고 오는 계란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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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맛집 - 계란밥

 
여행을 하다 보면 새로운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얼마전 광주여행을 갔을때 독특한 음식이 있어 맛 보게 되었는데 먹자마자 그냥 웃음이 입가에 저절로 나왔답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살아 남기 힘든 요즘이기에 더욱더 재미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포스팅 해 봅니다.

 

 
광주여행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 아마도 1913 송정역시장이 아닐까싶습니다. 코로나19가 지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아마도 조만간 경기가 풀리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그런 곳입니다.

이곳에서 재미난 음식을 맛보게 되었지요.
가게이름이 재미났습니다.

' 계란밥 ' 평소 우리가 집에서 해 먹던 그런 밥일까? 하고 의아했지만 직접 먹어보면 독특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 말입니다.
 

 
송정역시장에 부근에 위치한 계란밥
 

 
영업시간 오전 9시~ 저녁 9시 ( 일요일 휴무 )
 

 
기본 계란밥 2,800원
토핑 추가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게에 앉아서 드셔도 되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계란밥 처음 드시눈 분들을 위해 자세한 안내까지 테이블마다 해 놓으셨더군요.
마치 편의점 삼각김밥 같은 느낌도 솔솔 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어 괜찮더군요. 요즘같이 날씨가 갑자기 더울때는 이런 곳에서 간단한 간식으로 드시기에 딱 좋을 듯 합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갑입니다.
두 명이서 먹어도 단돈 6,000원대
 

 
우린 기본 계란밥과 떡갈비가 들어간 계란밥을 주문했습니다. 내용물은 토핑이 어떤 것이 들어가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조금 납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종이에 쌓여 있습니다.
먹은 법은 1,2,3 순서대로 뜯어서 계란밥을 먹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해요.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가격대비 양이 푸짐합니다. 밥은 양념이 되어 있고 토핑만 추가로 넣어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계란밥만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토핑 추가해도 사실 그렇게 푸짐하게 들어가는건 없어서....
 

 

기본 계란밥
 

 
떡갈비 계란밥입니다.
기본에 떡갈비 얇게 하나 들어갔습니다.
 

 

그냥 간단히 먹자고 들어 갔다가 나름대로 푸짐한 양에 배가 다 부르더군요. 사실 그 전에 주변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하여간 간식 대용 보다는 한끼 밥이라고 생각하고 드셔도 무방하실 듯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간판보고 들어 갔다가 재미나기도 하고 양도 푸짐해 놀란 계란밥집이었습니다.

광주여행을 갔다가 요즘 핫하다는 송정역시장에 들러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했고요
무엇보다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간판과 골목들이 추억을 돋게 하는 그런 여행이었네요.

광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송정역시장 한 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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